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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이 블로그에서는 잘 전하지 않았던 사실이지만, 항공 여행 중에 종종 발생하는 수하물 분실 사고 중에 일부는 마음 고약하게 먹은 도둑질에 의한 경우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언론 매체를 통해서도 미국 내 공항에서의 수하물 도난 사건은 종종 기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태국은 아예 갱단들까지 연관되어 있기도 한다. http://www.bangkokpost.com/news/local/13010/airport-thieves-under-spotlight 수하물을 아예 컨테이너 통째 끌고 달아나기도 하고, 가방 중에 비싸 보이는 것만 골라서 들고 가기도 한다. 그런데 게중에는 가방은 멀쩡하게 잘 도착했는데 막상 열어보면 뭔가 이상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분명히 카메라는 가방에 넣었던 것 같은데, 없다. 어라... 혹시..
여행에 있어서 짐은 필수적이다. 돈 없이는 가능(무전)해도 짐 없이는 불가능한 것이 여행이다. 항공여행을 할 때는 짐을 자신이 직접 들고 이동하는 것이 아니어서 그런지 분실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설사 자신이 직접 휴대하고 다니는 짐(가방)이라고 하더라도, 새로운 여행지로 떠나는 설레임과, 익숙치 않은 환경으로 인해 다소 들뜨기 쉽다. 이런 이유로 가방을 분실하기도 하고, 지갑 등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항공 도착지에서 가방이나 짐도 그 형태가 유사한 경우 자신의 가방인 줄 착각하고 잘못 찾아가는 경우도 있다. 제주에서 서울(김포)로 올라오는 항공편에는 제주 공항에서 판매하는 선물 상자들이 다량 실리는 편이다. 이때 공항에서 많이 구입하는 것 중의 하나가 제주 특산물인 '옥돔'일 것이다. 이 '옥돔'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