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차량용 이동전화가 도입된 이후 22년여가 흘러 2006년 11월 24일, 국내 휴대전화 사용 인구는 4,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한다. 1999년 8월 2,000만 명, 2002년 3월 3,000만 명, 그리고 4년 8개월만에 4,0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인구 대비 휴대전화 사용률은 82.3%. 이 수치로 살펴보면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다는 결론.. 현재 우리나라에는 SKT, KTF, LGT 3개의 통신사가 이동전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회원수를 따져보면 SKT 2017만 8503명, KTF 1286만 1182명, LGT 697만 562명이라고 한다.
이런 상황이니 공중전화를 그리 자주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자연히 전화 요금에 대해서도 관심이 멀어지고..
문득 생각해 보니 전화요금 10원짜리 4개를 넣고 전화했던 때가 공중전화 요금을 기억하는 마지막인 것 같다. 이후에는 간혹 전화할 일이 있어도 전화카드나 신용카드로도 가능했었으니 요금에 대해서는 무신경..
요즘 아이들 중 공중전화를 사용해 본 친구들이 얼마나 될까? 아니 사용해 봤다 하더라도 공중전화에 대한 추억(?) 같은 것들은 갖고 있을까?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기억과 추억에 의존해 사람에 따라 그 중요성이 달라진다.
서서히 사라져가는 것들 중의 하나인 공중전화의 다음 세대 역할은 무엇일까? 그대로 존재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역할과 함께 용도가 변화될 것인가?
최근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감소해, 적자폭이 늘어나는 공중전화의 미래에 대해 한국통신에서도 여러가지로 논의 중이라 한다.
- 시 내 요 금 · 공중전화 : 180초마다/70원 · 일반전화 : 180초마다/39원 - 시 외 요 금 · 공중전화 : 1대역 180초마다/70원(과금거리 30km까지 및 인접 통화권간) 2,3대역은 60초마다/70원(과금거리 30km이상) · 일반전화 : 1대역 180초마다/39원(과금거리 30km까지 및 인접통화권간) 2대역은 10초마다/14.5원(과금거리 31km이상) - LM 통화(공중, 일반→휴대폰) · 공중전화 : 38초/70원 · 일반전화 : 10초당/15.63원 - 비교결과 · 3 분(1회)통화 기준으로 단순 비교시 일반전화 사용이 공중전화에 비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나 일반전화 통화요금은 부가세, 기본요금 (2,500원/월 : 공중전화 35통화 금액)을 고려하지 않은 1통화 1대역에 대한 단순요금 비교이며 사용자가 어떤 통화권을 이용 하느냐에 따라 "월"요금이 각각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어느것이 유리하다고 단정지을 수 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적으로 인접지 역30km 이외의 통화권 2대역 전화를 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부가세, 기본요금(월정료)이 없는 공중전화가 저렴한 것으로 사료됩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