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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항공 여행 중에 짐을 잃어버리거나 하루나 이틀 혹은 그 이상 늦게 짐을 받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이를 (파손, 분실 등의 경우와 함께) 흔히 수하물 사고라고 부른다. 이런 수하물 사고는 그리 흔하게 발생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적지도 않다. 국내 항공사의 경우에는 천 명당 3-4개 정도 수하물 사고가 발생하며, 유럽 항공사들의 경우에는 10-20개 정도 발생한다.수하물 사고라는 것이 항공교통이 발달하고 복잡해질 수록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제 막 항공 교통이 발달하기 시작한 아시아권 항공사들보다 유럽이나 미국 항공사에서 수하물 사고율은 더 높게 나타난다. 물론 문화적인 배경이나 시스템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항공상식] 수하물 영원히 분실할 가능성은 만 분의 일어쨌거나 수하물 분실이나 지연은..
항공기는 언제 운항하는 게 좋을까? 아침, 저녁, 대낮에? 물론 기상 상황에 따라 결정되는 경우도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항공기가 운항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승객이 가장 많이 이용할 만한 시간대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승객들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새벽 6시에 출발하는 비행기보다 8시, 혹은 9시에 출발하는 비행편을 이용하고 싶어할 것이다. 새벽 6시 비행기를 타려면 집에서 거의 4시 이전에 출발해야 하니 보통 고역이 아닐 것이다. 아침 6시나 7시쯤 아침 식사를 천천히 하고 집에서 출발해, 9시나 10시경 항공편을 이용하는 게 훨씬 편하고 용이하기 때문이다. 얼마 전 유럽여행을 다녀올 때도 인천공항에서 에어프랑스를 이용해 파리로 출발했다. 사실 같은 날 대한항공 항공편도 있었으나, 이미 예약이 빡..
유럽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사활을 걸다시피 개발, 상용화에 매진하고 있는 A380 기종은 조만간 공식 상용 노선에 투입될 전망이다. 얼마 전 우리나라에서도 그 홍보 목적으로 대한항공을 통해 시험 비행을 한 바 있으나 우리나라는 대한항공이 2010년에나 도입될 예정이어서 당장 이용할 수는 없다. 반면 조만간 A380을 항공사 중 최초로 상용노선에 투입할 예정인 싱가포르 항공이 어제 (2007.9.12) 공식적으로 자사의 A380 기종 좌석 컨피규레인션 (Configuration: 등급별 좌석 수) 을 공개했다. 프리미엄 클래스 격인 "싱가포르항공 슈트" 좌석 12석, 비즈니스 클래스 60석은 2층에, 그리고 일반석 399석은 1, 2층 고르게 분포되도록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미 이전에 전체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