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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승무원, 랩(Rap)으로 탑승 안내를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대중 음악을 좋아하는 편이긴 하지만 나이가 있어서인지 랩(Rap)은 그리 익숙하지 않다. 예전 노래방에서 선곡할 때, 김건모의 '핑계'를 선택해 도입 부분의 랩(Rap)을 따라 부를 수 있으면 신세대, 그렇지 못하면 구세대라는 우스개 소리까지 있기도 했을 정도로 나이든 쉰(?) 세대에게 랩(Rap)은 그리 쉽지 않은 노래 형태다. 요즘도 어른들은 랩이 나오는 노래를 듣고 있자면 '저게 노래야?' 할 정도로 익숙해 지기 힘들어 한다. 그러다보니 주로 랩은 젊은 층, 개방적인 환경에서 많이 불리워지고 친숙한 편이다. 반면 점잖고 엄숙한, 그리고 공식적인 분위기에서는 랩이 그리 잘 어울려 보이지 않는다. 결혼식장 축가로 일반 (랩 없는) 대중 가요는 부를 수 있어도, 랩을 부르기에는 다소 ..
주절주절/재미난 이야기
2009. 3. 17. 1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