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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지난 911 테러 이후 각 국은 항공안전에 대해 히스테릭하다 싶을 정도로 보안과 안전을 강화하고 있다.2007년부터 기내 휴대하는 물품 중 액체류에 대해 그 양과 종류를 철저하게 제한하기 시작한 것이 대표적이다.100밀리리터 이상되는 액체류(스프레이 포함)에 대해 기내 반입을 금지하는 것이 그것인데, 100밀리리터 이하일지라도 그 액체류의 총합이 1리터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즉, 100밀리리터 이하 액체류 물품 총량이 1리터를 넘지 않는 조건에서 투명한 비닐(플라스틱)봉투(리퍼락)에 넣어 잠글 수 있어야 한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려져 있어, 이제는 항공여행에서 상식처럼 되어 있다. 하지만 정작 걸리는 부분이 면세품이다. 주류나 화장품 등 액체류 면세품...출국심사와 보안검색을 거친 후..
모든 생산품에는 세금이 붙는다. 물론 일부 나라에서는 세금 없는 생산품, 제품을 구입할 수도 있기는 하지만 거의 대부분 나라에서는 제품을 만들고 판매할 때 세금이라는 게 함께 따라 다닌다. 그러다 보니 조금이라도 물건을 싸게 사고 싶을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면세점을 이용한다. 면세점은 말 그대로 세금이 면제된 제품을 판매하는 곳이다. 하지만 이런 면세점은 대개 공항이나 항구 등 해외를 드나드는 출입지역에 있다. 물건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곳이지만 아무 때나 이용할 수는 없다. 해외를 드나드는 사람들에게만 그 기회가 주어진다. 요즘도 해외 출장이라도 가게 되면 간혹 물건 사다 달라는 부탁을 받기도 한다.^^;; 어느 공항이든지 국제선이 운영되는 공항이라면 면세점이 있다. 사실 최근에는 공항이 벌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