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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항공기 좌석을 극장 좌석과 비교하는 건 너무 극단적인 것일까?어떤 항공기 좌석은 심지어 극장 좌석보다 좁다. 고객 입장에서 보면 비행기를 띄우고 무지막지한 연료비, 인건비 등을 감안하지 않는다면, 그 가격에 비해 형편없는 서비스를 받는 셈이다.최근 항공업계의 흐름은 어떻게 하든 비용을 줄이는데 골몰하고 있다. 사람을 줄이고, 연료비도 아끼고, 항공기에 탑재하는 불필요한 것을 제거함으로 무게도 줄인다. 거기에다 재고가 남지 않는 항공상품의 특성상 기왕에 띄우는 항공기에 한 사람이라도 더 태우려는 노력은 눈물겹기까지 하다. 그래서 항공기라는 제한된 공간에 하나라도 더 많은 좌석을 만들려고 한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같은 항공기종이라 하더라도 항공사마다 좌석 피치(Pitch, 앞뒤 간격), 폭(Width) 등..
삼성전자는 항공기 제작사인 미국의 보잉(Boeing)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었다고 밝혔다.항공여행을 함에 있어 최근 가장 두드러진 특징 중의 하나가 기내 엔터테인먼트다.한 두시간도 아닌 6-7시간 혹은 10시간 이상 비행하는 여행에서의 기내 볼거리 즐길거리는 이제 옵션이 아닌 필수 사항이 되었다.지금까지 항공기 기내 엔터테인먼트 장비 시장은 파나소닉 Aviation 이 최강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항공기 IFE(In-flight Entertainment) 시스템에 선두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하지만 이제 전세계 IT 업계의 공룡 삼성전자가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직접 전략적 파트너가 됨에 따라 그 시장에도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삼성전자와 보잉 간의 전략적 제휴에는 가장 기본적으로 IFE 시장..
항공 마일리지는 현재 우리가 접하는 포인트 제도의 효시라 할 수 있다. [항공상식] 항공 마일리지, 최초는 어디? 이용한 만큼 포인트(마일리지)라는 혜택을 주고 나중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 고정 고객을 유치하는게 기본 골자이자 철학이다. 그래서 요즘은 어딜 이용하나 마일리지(포인트) 카드를 만들곤 하는데, 항공 마일리지는 다른 어떤 마일리지 제도보다 혜택이 크다. [항공상식] 항공 마일리지 1 마일, 얼마의 가치가 있나? 우리 회사의 경우도 일정 마일리지를 누적하면 등급을 상향시켜 다른 몇가지 혜택을 더 제공하곤 한다. 5만 마일을 기준으로 일정한 자격을 부여한다. 5만 마일이면 한국 - 미국을 5번 정도 왕복하면 누적할 수 있는 마일리지다. 그런데 여기 평생을 비행기와 함께 여행(?)하면서 누..
초음속 여객기는 세계 항공 역사상 성공하지 못한 프로젝트 중 대표적인 사례다. 대표적인 초음속 여객기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콩코드라는 기종과 우리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실제로는 사상 최초의 초음속 여객기였던 소련의 Tu-144 정도를 들 수 있다. 하지만 비록 이들 초음속 항공기가 기술 발전의 정점을 보여주긴 했지만 경제성으로 대표되는 현실 부적응 때문에 역사의 뒤안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여기서 궁금증이 하나 생기는데, 근대 첨단 과학기술을 주도하며 소련과 경쟁했던 미국은 왜 초음속 여객기를 개발하지 않았을까? 그들은 이미 초음속 여객기가 경제성이 떨어져 일반화되지 못할 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기라도 했던 것일까? 그렇지 않다. 미국도 다른 나라들과 비슷한 시기에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뛰어 들었었..
현재 세계 민간 항공기 시장은 에어버스(Airbus)와 보잉(Boeing)이 양분하고 있다. 브라질의 엠브레어, 캐나다 봄바디어 등이 민간 항공기를 제작 판매하고 있기는 하지만 에어버스나 보잉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미하다. 에어버스나 보잉과는 다른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전 세계 민간 항공기는 보잉이 주도해왔다. 맥도널드 더글러스사를 흡수하면서 최대 항공기 제작사로 군림해왔다. 하지만 이런 위세는 에어버스의 등장으로 살짝 흔들리기 시작했다. 기존 항공기 시장에서 보잉의 위세는 여전했지만, 새롭게 등장한 아시아권과 유럽, 아프리카 신시장에서 에어버스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2000년대 들어 결국 에어버스는 선발주자였던 보잉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
우리 생활에서 인터넷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다. 생활 정보는 물론이거니와 사회 돌아가는 전반적 상황이나 흐름, 뉴스, 여론 형성 등 그 역할은 이미 헤아릴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더군다나 인터넷 없는 비즈니스는 이미 상상할 수 없는 시대다.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유독 소외되었던 곳이 항공기 안이었다. 휴대전화마저 사용을 자제할 정도로 안전이 중요한 장소이긴 하지만, 그 때문이라기 보다는 기술적 문제나 비용적 제한 때문에 인터넷 사용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최근 미국 항공사들을 중심으로 기내 인터넷 서비스 경쟁에 돌입했다. 미국 항공사 치고 인터넷 서비스를 도입하지 않았거나 계획이 없는 곳은 거의 없을 지경이다. [항공소식..
엊그제 포스팅에 이어 오늘도 항공기 제작에 관련된 소식을 전해본다. 익히 널리 알려진 것처럼 전 세계를 대표하는 항공기 제작사라고 하면 미국의 보잉(Boeing)과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합작사인 에어버스(Airbus)를 들 수 있다. 에어버스의 대표 제작공장은 프랑스의 툴루즈와 함부르크(독일), 세빌리에(스페인)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던 에어버스가 작년 2008년 9월, 유럽이 아닌 타 지역에 에어버스 항공기 제작공장을 세우고, 비 유럽산 에어버스 항공기를 만들기 시작했다. 에어버스 선택은 중국, 텐진(天津) 에어버스가 선택한 장소는 다름아닌 이미 전 세계 생산품의 제조공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국이었다. 중국 텐진(天津)에 에어버스의 4번쩨 생산공장이 들어선 것이었다. 이제 그 결과물이 드디어 ..
전투용 비행기도 마찬가지겠지만, 민간 항공기 제작의 경우는 그 시장성에 자신이 없으면 쉽게 뛰어들기 어려운 분야다. 그나마 전투용 비행기는 자국의 국방을 위해서라도 비용과는 상관없이 개발, 생산이 추진되어야 하는 당위성이라도 있다 하겠지만, 민간 항공기는 자칫 한 기업의 존폐를 넘어 국가 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나라든 실제 민간 항공기 개발, 생산까지는 적지않은 심사숙고 기간을 요구하곤 한다. 현재 민간용 제트 항공기를 만들 수 있는 나라는 미국, 프랑스, 브라질, 캐나다 정도인데, 여기에 중국과 러시아아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다. 이미 러시아는 민간용 제트 항공기를 생산해 판매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 항공기 생산업체를 꼽자면 대표적으로 보잉(Boeing)과 에어..
냉전 시대가 지나고 평화로운 자본주의 경쟁 체제로 접어들면서 가장 눈부신 변화를 보였던 것 중의 하나가 항공 산업이다. 항공 산업이라는 것의 출발점이 군용이었던 점을 고려할 때, 평화 시대에는 절대 발전할 수 없는 부문 중의 하나다. 그러나 단순히 싸움을 하는 물건에서 발전해, 인간의 이동 수단으로 활용되면서 민간 항공산업은 급격한 팽창을 보이게 된다. 현재 민간 항공 분야에 있어서 항공기 제조, 판매 등의 강자는 역시 보잉을 기반으로 하는 미국과 에어버스라는 걸출한 항공기 제조사를 만들어 낸 유럽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는 군소 항공기 제조사들인데, 캐나다의 봄바디어나, 브라질의 엠브레어 정도를 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 주요 항공기 제작사 ▒ ▒ 1. 보잉 (..
우리나라 지리적 여건이나 환경에서 항공 산업이 발전하기는 대단히 어렵다는 것이 일반적 의견이다.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가 대한민국의 지리적 영토가 너무 좁다는 것. 기껏 길게 비행해야 1시간 남짓 걸리는 비행시간으로는 항공기, 그것도 제트기를 띄우기에는 낭비라는 것이다. 어떤 면에서 보면 제주항공이나 한성항공 등이 운영하는 터보 프롭 항공기가 적당할 지도 모른다. 제트 항공기 처럼 높은 고도에서 날아야 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연료 소모도 적어 훨씬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2007/09/18 - [하고하고/항공상식] - 국내선 항공편은 뜨자마자 착륙 준비? 이런 불리한 여건 가운데서도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세계적으로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규모의 항공사가 2개나 된다는 것 자체가 신기할 정도다. 물론..
최근 민간 제트 항공기는 10여명이 탈 수 있는 비교적 작은 규모의 비즈니스 제트 항공기에서부터 수백명을 한꺼번에 수송할 수 있는 초대형 항공기까지 다양하게 개발, 제작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항공기 제작사는 항공기 기본 동체와 기본 부품은 일괄적으로 생산하지만, 엔진(Engine)을 비롯하여 기내 인테리어 등 편의시설은 해당 항공기를 주문하는 고객(항공사)으로부터 요구사항을 주문받아 제작하게 된다. 따라서 기내 인테리어를 보면 해당 항공사의 운영원칙이나 서비스 컨셉을 짐작할 수 있다. 항공기 제작사는 이를 위해 기내 인테리어, 편의시설에 대한 고객의 선택, 주문 편이성을 위해, 그리고 자사 항공기의 우수성을 마케팅하기 위해 기내 인테리어 컨셉 모델을 공개하곤 한다. 물론 당연히 컨셉이니만큼 실용성 혹은 ..
항공 산업의 발전은 항공기의 발전과 함께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어느 것이 먼저인지 굳이 논할 필요 없을 것이다. 항공 수요가 있는 곳에 항공기는 발전했고, 항공기의 기술 발전으로 인해 새로운 항공 수요가 창출되었으니 말이다. 그럼 민간 항공 분야에서 이처럼 항공산업 발전과 함께 했던 항공기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 지 한번 정리해 보기로 하자. 1. 보잉 737 시리즈 1967년 루프트한자에서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 B737-100 기종을 시작으로 (지금은 제 3세대 버전까지 개발, 운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7,800 기가 넘게 판매된 보잉이 자랑하는 제트 항공기의 영원한 베스트 셀러 중에 하나다. 현재 운용 중인 B737-600, 700, 800, 900 기종들은 초기 모델과 비교해서 더 먼 거..
항공 여행은 처음엔 신기하지만, 자주 이용하다 보면 시큰둥해지기 마련이다. 예전에야 비행기 한번 타 본게 무슨 자랑이라도 된양 으시대기도 했지만, 요즘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이제 항공 교통은 우리 일상생활에서 어느 정도 일반화되었기 때문이다. 2-4시간 단거리 구간이야 간단한 음료 서비스 하나 받고, 비행기 출발했다 싶으면 어느새 도착해 있으니 그리 무료하지도 피곤하지도 않다. 하지만 장거리 구간은 조금 다르다. 10시간이 넘게 비행하려면, 좁은 좌석에서 꼼짝 못하고 앉아있어야만 하는 고통은 결코 작지 않다. 거기다가 주변 승객이 소란스럽거나 몸을 함부로 움직여 내가 움직일 공간이 좁아지기라도 하면 피곤해지기 시작한다. 승객들과는 달리 기내에서 서비스해야 하는 승무원들은 어떨까? 쉴새없이 다니며 승객들..
현대 생활에 있어서 인터넷을 제외하고 생각하기란 쉽지 않다. 지금 내가 즐기고 있는 이 블로그라고 하는 것도 온라인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니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을 즐기고 생활화하다 보니 이제 우리의 생활 어디서나 인터넷은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해외 출장 중에 숙박 호텔에 인터넷이 제공되는 지 확인해 보는 것이 출장 준비 중의 하나였지만 이젠 세계 어느 호텔을 가도 인터넷은 룸서비스처럼 기본 서비스가 되어가고 있다. 이러다 보니 인터넷이 제공되지 않는 환경을 접하면 답답하게 느낄 정도가 되었으니 이쯤되면 막가자는 거, 아니 중독이라고 해야 할 정도 아닌가 싶다. 그 동안 인터넷이 제공되지 않던 공간이던 항공기에서조차 인터넷 환경 구축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
최근 몇년간 항공업계의 최대 화두는 에어버스(http://www.airbus.com/) 사의 초대형 항공기 A380 에 대한 것이었다. "최대", "최초의 완벽한 2층 여객기", "고급", "맘모스" 등 그 수식어도 헤아리기 어려울 만큼 많다. 수년간 관련 업계와 수요자를 애태우던 A380 의 상용 비행이 드디어 얼마 전 (2007년 10월 25일) 싱가포르 항공을 통해 처음 이루어졌다. 2007/09/13 - [하고하고/항공소식] - 싱가포르 항공, A380 좌석 규모 확정 그리고 첫 비행 A300, A330, A340 시리즈를 계속 히트시키면서 한때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http://www.boeing.com/) 사를 긴장시키기도 했던 에어버스 사가 아이러니하게도 이 최신 초대형 항공기 개발로 ..
항공우주산업은 앞으로 각 나라가 국가의 사활을 걸고 경쟁력과 시장을 확보하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는 분야이다. 이를 위해 항공우주시대에 걸맞는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시간을 다투는 부단한 노력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일차적으로는 각 나라의 강력한 군사력 구축을 위해 지상에서의 무기 뿐 아니라 하늘에서의 전략 무기에 비용과 자금을 쏟아붓고 있는 형국이다. 더 이상 전쟁이라고 하는 것이 지구상의 작은 땅 덩어리를 확보하기 윈한 다툼을 넘어 광활한 우주 공간에서의 주도권 및 미래 자원 확보를 위한 경쟁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군수 분야에서야 그렇다고 하더라도 민간 분야에서도 이 항공우주산업은 국가나 기업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는 황금알로 부상하고 있다. 간단하..
근대화 이후 전 세계는 급속한 대량생산, 자동화의 바람 속에 각 국가간 개발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각 국가간 개발 전쟁으로 인해 실제로 대량 생산 물품을 소비할 시장으로 식민지 전쟁까지 벌어진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역사의 한 기록일 것이다. 개발의 역사는 이런 단순한 국가간 갈등으로 그치지 않고 이제는 전 세계, 지구 전체를 위기로까지 몰고 가는 형국이다. 개발, 발전이라는 명분하에 무분별한 산림 황폐화가 나타났으며 화석 연료의 소비로 인한 공해는 단순히 탁한 공기를 공급했다는 차원을 넘어 지구의 온난화라는 부작용까지 낳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이다. 최근 이런 환경오염과 지구 온난화 문제와 관련하여 전세계 항공사들이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량은 전체 발생량 대비 1.6%에 달한다고 한다. 지대한 영..
보잉 사가 새로 개발 중인 탄소 복합소재 항공기인 B787 드림라이너가 충돌 사고 발생 시 안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문제점에 대해 미국 전역 방송을 통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배테랑 저널리스트인 Dan Rather 의 기사에 따르면 유연성이 강한 알루미늄 소재보다 탄소 복합소재로 만들어지는 B787 항공기는 충돌 시 산산히 부서질 가능성이 높으며 화재 발생 시 독성물질을 발생시킬 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근본적인 문제는 자세히 알려지지 않은 사항에 대해서 보잉은 마치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주장한다는 것이다." 전 보잉 엔지니어인 Vince Weldon은 Rather의 기사에서 이처럼 주장했다. 탄소복합소재는 충돌 사고 발생 시, 산산히 부서질 가능성이.. Weldon은 최근 사고에서의 알루미늄 기..
유럽최대의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중국 시장을 부활할 수 있는 마지막 보루로 총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A300, A330, A340 시리즈를 연속으로 히트시키면서 한때 최대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사를 위협했던 에어버스가 A380 개발 지연 및 신형 항공기 추가 제작 불발 등의 악재로 인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보잉사는 지난 7월 8일 미국 시애틀 교외의 보잉 본사에서 B787 (드림라이너, Dreamliner) 신형 항공기를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등 그 개발 횡보를 활발하게 적극적으로 중대형 항공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이 B787 드림라이너는 공개도 하기 전에 이미 전 세계 47개의 항공사에서 677대의 주문 상태로서 지금 당장 787기를 주문한다 해도 7년 후인 2014년에야 비행기를 인..
예전 5.16 군사정권 시절에 만들어 놓은 경부고속도로는 그 정치적 의미는 배제하더라도 적어도 한반도 남쪽 내륙을 일일 생활권으로 만들어 놓았다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남쪽 반도 끝에서 서울까지 왕복으로 내 달릴 수 있는 "길"이 생겼다는 것은 우리의 경제 도약을 한발짝 앞당기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음에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농담삼아 "아침은 서울에서, 점심은 부산, 그리고 다시 저녁은 서울에서 ?" 이런 표현으로 신문과 방송 제목 삼았던 것이 새로울 뿐이다. 지금이야 너무 당연한 거지만.. 항공기, 국가간 1일 생활권에 지대한 역할.. 과거 한국이라는 작은 영토 내에서의 하루 생활권이 극복이 목표였다면 이제는 전 세계 지구촌이 점차 하루 생활권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라 할 수 있겠다. 이런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