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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자동차 사고보다 적은 확률로 발생하는 것이 항공기 사고라고 한다. 하지만 항공기 사고는 한번 나면 대형으로 그 인명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느끼는 불안감은 클 수 밖에 없다. 항공기 사고의 대부분은 이착륙 시에 발생한다. 항공기가 하늘을 날다가 당하는 사고는 아주 드물다. 특정 테러나 아주 극심한 천재지변에 의한 사고가 아니라면 말이다. 얼마 전 미국 유에스 항공이 새와 부딛혀 엔진이 망가지는 바람에 허드슨 강에 비상착륙 한 적도 있고, 항공기의 앞 랜딩기어가 내려오지 않아 뒤 바퀴 (메인 랜딩기어) 만으로 착륙한 항공기 사고도 있다. 이처럼 하늘을 비행하다가 폭발해 사라지는 사고가 아니라면 아무리 심한 비상상황이라도 항공기는 대개 활주로 혹은 물, 땅 위에 비상착륙한다. 이렇게 비행기 지상이나, 물 위..
다들 익히 아는 것과 같이 항공기는 안전한 교통수단이긴 하지만 사고 발생 시에는 그 뒷감당을 할 수 없을만큼 치명적이다. 다행히 불시착 정도라면 모를까 충격을 받으며 추락(?)하는 경우라면 탑승객의 생명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간혹 항공기 사고의 결과를 봐도 전원 사망하는 아주 대형 사고가 아니라면 어지간한 항공기 사고에도 살아남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럼 이들은 어떻게 살아날 수 있었을까? 과연 당신이 선택한 항공기 좌석은 최악의 사고 시 당신의 목숨을 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그럼 어떤 좌석을 선택해야 그나마 살아날 확률이 클까? 이런 궁금증을 누구나 가지고 있었던 것처럼, 이런 것에 대한 연구도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모양이다. 지난 26일 영국에서는 영국 항공청(UK C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