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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블로깅은 자기계발이다.
혹시 남을 가르쳐 본 적이 있는가? 나 아닌 다른 사람에게 무언가를 알게 한다는 것.. 그리 쉬운 작업이 아니라는 것은 실제 교사나 선생님을 해보지 않은 사람이라도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나 혼자만의 생각을 일방적으로 주입시키려 하거나 상대방이 미처 알아듣기도 전에 어린아이가 어른들의 보속을 쫓아 따라오지 못하는 속도를 무시하듯 나만 앞서 나간 적이... 그래서 어느 정도 지난 다음에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가 재시작해야 했던 적이 적지 않게 있다. 그러다 보면 느는 건 참을성이다. 특히 어떤 댓가를 바라지 않고 가르치는 작업은 상당한 인내심을 요하게 한다. 그러다보니 다른 학생이나 사람들에게는 지식의 전달이나 공유를 훌륭하게 해 내는 선생님들도 자기 아이들에게 만큼은 절대(?) 자신이 직접 가르치지 않..
주절주절
2006. 4. 19. 08: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