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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항공여행이 일반화 된 지금이지만 아직까지 비행기라는 교통 수단을 이용할 때 두려움을 느끼는 게 사실이다. 하늘을 날다 떨어지면 어떻게 하나? 엔진이 꺼지지는 않을까? 온갖 쓸데없는 고민과 걱정거리가 가득해지곤 한다. 오죽하면 비행 공포증 없애는 팁(Tip)까지 있을 정도다. [항공여행팁] 비행공포증 없애는 방법 (동영상) 하지만 이런 위안 섞인 조언에도 불구하고 공포심이 줄어들 지 않는 이유는 실제 발생하는 비행기 사고 때문이다. 우리나라도 한때 비행사고 때문에 홍역을 앓기도 했지만 어느새 국제항공기구가 인정할만큼 항공교통에 있어 안전한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 그럼 세계에서 비행기 타기 가장 위험한 곳은 어디일까? 제목에서 짐작했겠지만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항공교통 지역은 아프리카다. 아프리카는 전 세계..
이제 얼마 있으면 서울로 귀국해야 하는 처지라 가족들과 인근 지역 다녀오기로 했다. 유후인(湯布院)에서 온천도 좀 즐길 요량으로 차를 가지고 출발했는데, 인근에 아프리칸 사파리가 있다고 해서 애들 구경도 시켜줄까 해서 들렀다. 입구에 들어서자 입장료 달란다. 성인 한명당 2,300엔. 끄어~억..@.@ 본인 차로 움직일거냐 라고 물어본다. 그런다고 하자 돈을 더 달란다. 이건 또 뭐야 ㅜ.ㅜ 뭐 어쩔 수 없지 여기까지 기왕 왔는데.. 들어섰는데 뭐 별로 볼게 없다. 조그만 동물원 같다. 아니 이런 걸 차려놓고 한사람당 20,000 원씩을 받다니.. 이런.. 그래도 할 수 없지. 일단 준비해간 도시락 펴 놓고 가족이 재미나게 밥 먹고, 사진 찌고.. 까르륵 거리는 애들 보며 기분이 좋아졌다. 아무래도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