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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공항은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비행장 역할에다 공공의 교통수단 목적으로 터미널 등의 시설을 갖춘 곳을 말한다. 대개 공항 이름은 도시나 지역 이름을 따는 게 보통이다. 김포공항, 인천공항 처럼 말이다. 하지만 전 세계에는 지역이나 도시 이름이 아닌 유명인의 이름을 딴 공항들이 적지 않다. 공항 이름으로 사용된 사람들 중에는 단연 정치인, 특히 대통령이 가장 많다. 대부분 해당 도시, 지역 출신이거나 지대한 영향을 끼친 사람의 이름을 선정하곤 하는데, 미국 대통령 케네디, 레이건, 부시, 멕시코의 후아레즈 대통령, 프랑스 대통령 드골, 케냐 대통령 케냐타, 이스라엘 총리 벤 구리온, 인도네시아 대통령 수카르노 등이 대표적이다. 의외로 항공 분야에서 이름을 날린 유명인이 공항 이름으로 사용되는 경우는 드물지만..
항공 여행에는 갖가지 일들이 일어난다. 갑자기 아파 비행기가 되돌아 오기도 하고, 때로는 비행 중에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도 있다. [항공상식] 비행 중 승객이 사망한다면? (2008/03/03) 반면 새로운 생명이 항공 여행 중에 태어나기도 한다. 흔한 일은 아니지만 말이다. 2008년에는 방콕에서 헬싱키로 날아가는 항공기(핀에어) 안에서, 그해 12월 31일에는 네덜란드를 출발해 미국 보스톤에 도착한 항공기(노스웨스트항공)에서 아기가 태어나기도 했다. [항공상식] 비행기 안에서 태어나면 국적은 어디? (2009/01/06) 아기가 비행 중에 태어나면 졸지에 국적이 두개 혹은 그 이상되어 이중 국적자가 되기도 하며, 항공사들은 항공사에게도 행운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아기에게 항공권이나 병원비용 등의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