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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어쩌면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당연할만한 블로그 인기 포스트에 대해 얘기하고자 한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 때 "내가 이걸 무슨 무슨 목적으로 해야겠다 !" 하는 문제 의식을 가지고 시작하지는 않았다. 나이에 비해 남들보다 그래도 "유행을 탈 줄 안다"는 착각(?)으로만 시작했던 블로그.. 그래도 재미있을 것 같았고, 나름대로 자기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던 것이 그리 많이 틀리지는 않았다. 지금와서 돌아보면 말이다. 우선 많은 사람들을 알게 되었고, 다양한 생각과 사상을 접하며 그 당시 당시의 문화나 여론의 흐름을 파악하는 데 이 만한 툴도 없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게다가 블로그를 유지하기 위해 나 자신도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글을 쓰기 위해 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일정부분 이전보다는 Upgrad..
가족과 떨어져 일본에 혼자 근무하면서 심심하던 차에 시작한 것이 블로그였던 탓에 나름대로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기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블로깅을 하게 된 것은 한국에 돌아오면서 부터 .. 그 전에는 신변잡기나 간혹 사진 한 두장을 올리던 형태였던 것이 요즘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보여주거나 생각을 담는 형태로 변모하게 된 것이다. 게중에는 아직도 가족에 대한 것들이 많이 차지하기는 하나 기왕의 전공을 살려 항공분야와 주요 관심사인 가족과 새로운 소식들과 관련된 포스팅을 하고 있다. 내가 주로 포스팅하는 글의 내용이 그리 인기에 영합하는 것이 아니기에, 그리고 평소 알고 지내는 분들이나 오가는 분들의 방문이 전부였기에 방문자 카운터에는 하루에 500 ~ 800 정도의 수가 찍히는 것이..
블로그라고 하는 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해 이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각종 포털 싸이트에서의 블로그 서비스는 물론이거니와 나름대로 얼리어댑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마치 홈페이지를 만들듯이 개인 계정에 별도로 설치해서 운용하는 등 그 방법도 다양화되고 있다. 게다가 각종 블로그의 글들을 모아다가 보여주는 올블로그(http://www.allblog.net), 이올린(http://www.eolin.com), 오픈블로그(http://www.openblog.com) 등 다양하고 많은 수의 메타싸이트들도 생겨나고 있다. 물론 블로그에 대해 아직까지 "이것이다" 할 만큼 정의되어 있지 않지만 오히려 그렇게 일률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모습이 더 블로그다운 지도 모르겠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
태터가 1.0 정식 버전을 발표하고 나서 그에 해당하는 플러그인이 하나씩 개발되고 있다. 나야 거의 무지한 수준이라 다른 분들이 작성해 준 것 그냥 사용하는 것뿐 .. (사실 그것도 벅차다 ^^;;) 블로그의 특성 상 개인 미디어, 자기 중심적인 이야기를 기반으로 풀어나가는 데..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표현들, 그리고 재미있는 의견들에 대해서는 일일이 상대방의 블로그를 손품(?)을 팔지 않고는 알기 어렵게 되었다. 물론 각각의 블로그 서비스 업체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각각의 블로그에 등록된 내용을 검색하고 링크시켜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 또한 해당 서비스 업체 내의 블로그에서만 가능하다. 즉 해당 서비스 업체 내의 블로그 글들만 검색하고 링크시켜 주는 것... 태터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