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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항공 여행이 일반화된 지금, 어느 누구하나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비행하는 것이 이상하게 여기지 않는 시대가 되었다.하지만 비행기를 탄다고 해도,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그리고 구름 속으로 날아 오르는 느낌을 생생하게 느끼기는 힘들다.그저 객실 안의 조그만 창(Window)을 통해 볼 수 있는 바깥 풍경이 전부이기 때문이다. 내가 비행기를 직접 조종한다면 내 눈 앞에는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아래 동영상은 카메라를 통해 일정 시간 인터벌을 두고 찍는 Time Lapse 촬영 기법을 이용한 것으로 이렇게 촬영한 사진을 여러장 이어 붙혀 만든 동영상이다. 어떤가? 이 정도면 조종사가 되어 공항을 드나들고 하늘을 나는 기분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공항을 지을 때는 여러가지 요건과 환경을 고려해야 하지만 가장 크게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다름아닌 안전이다. 항공기가 안전하게 뜨고 내릴 수 있는 지가 가장 큰 공항의 조건이다. 아무리 다른 여건이 좋더라도 항공기의 이착륙에 안전을 방해할 수 있다면 그건 제대로 된 공항이라고 할 수 없다. 그래서 공항을 건설할 때 가장 크게 고려하는 부분 중의 하나가 바람 방향이다. [항공상식] 공항을 보면, 바람 방향을 알 수 있다. (2009/12/07) 바람의 방향이라고 하는 요소는 항공기가 뜨고 내리는 데는 시야거리와 함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여기 공항 활주로 사진을 보자. 이 곳은 몽골의 울란바타르 징기스칸 공항이다. 여느 다른 공항과 별다른 특징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공항 사진에서 활주로 ..
911 테러 이후 직접적 영향을 받는 항공업계에는 가장 큰 변화를 가져왔다. 안전한 항공여행, 항공기 운항을 위해 각종 보안, 안전 장비를 비롯하여 승객들의 신체, 소지품 검사 등을 위한 X-Ray 시스템까지 변화 또는 강화된 수를 헤아리기 힘들 정도다. 그렇지만 간혹 인근의 공항을 방문하거나 탑승을 위해 공항에 들어설 때 의외로 허술한 구석이 많이 눈에 뜨인다. 그 중의 하나가 항공기를 직접 테러하기 위한 폭탄, 미사일 공격 등에는 속수무책이 아닌가 하는 것이 그것이다. 물론 한국처럼 보안이 철저한 나라에서야 쉽지 않은 것이겠지만, 미국이나 유럽 여러나라들에게는 잠재적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고 한다. 911 이후 수많은 안전강화에도 아직 위협 요소는 남아있어 중동 전쟁이나, 각 지역 분쟁 모습을 TV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