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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아이 둘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장난감은 아이들과 밀고 댕기는 실랑이 중의 가장 큰 이유다. 큰 아이는 이제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만큼 장난감에 연연해 하지 않는 편이나, (아니 고학년이 되었다는 이유로 장난감을 자제시키는 게 원인이긴 하지만) 작은 놈은 늘 입에 TV와 장난감 이야기를 달고 다닌다. 그래서 작은 아이를 데리고 가는 장소 중에 가장 두려운 곳이 대형 마트다. 자동차를 타고 지나 다니면서도 창밖으로 보이는 'xx-마트'나 '맥x날드' 간판은 놓치는 법이 없다. '저기'는 '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질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일 것이다. ^^;; 보통 아이들에게 처음 쥐어주는 장난감 중에 대표적인 것이 블록(Block) 아닌가 싶다. 블록을 쌓아가며 공간감각을 익히기도 하고 두..
일전에 레고 (LEGO) 관련해 엄청난(?) 레고 작품하나 소개한 적이 있다. [재미] 레고로 만든 엄청난 스타워즈 비행선 우리 작은 애도 좋아하는 장난감 중의 하나가 블럭 쌓기나 레고 블럭으로 모양 만들기다.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해서 레고가 어린 아이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전세계에는 이 레고 블럭을 이용해 작품을 만들어내는 수많은 매니아들이 활동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거니와 해외에서는 레고를 단순히 장난감으로만 여기지 않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위 링크에서도 언급했지만 세계 곳곳에서는 이 레고를 이용한 전시회 등도 열리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 또 하나 작품(?)을 소개해 본다. 기존에는 레고 블럭이 고정된, 움직임이 없는 작품이 대부분이었다면, 이번엔 실제 움직이는 레고 블럭이다. 그것도 복잡(?..
모처럼 애 엄마가 애들 데리고 이마트에 갔나 보다. 늘 그렇지만 아이들이야 조용한 곳 보다, 또래 아이들이 많은 곳을 좋아하나 보다. 요즘 애 엄마를 신경쓰이게 하는 게 있다. 다원이... 딸아이인데, 예쁜 걸 좋아하는 걸 보면 어쩔 수 없는 여자 아이인데. 문제는 가는 곳마다 제 엄마한테 장난감을 사달라고 하는 모양이다. 그것도 한두번이지 비슷한 걸 매번 사달라고 하는 식이니 애 엄마가 속이 좀 상해 하는 것 같다. (귀속말) 다원아~ 그런 건 아빠한테 사달라고 해야지 ^^ 작은 놈은 타는 장난감이 좋은 모양이다. 태원아 !! 그건 가지고 나가는 게 아냐 !! 욕심은 많아가지구..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