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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공항은 새로운 낯선 곳으로 향하는 출발점이지만 때로는 출발도 하기 전에 맥 빠지는 경우를 당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것이 날씨나 항공기 정비 등으로 인해 항공기가 지연되는 것인데, 예기기 않은 상황에 당황스럽다. 잠깐이라면 괜찮지만 지연 시간이 길어지면 무료해지다가 점차 불안해지고 짜증나기 일쑤다. 이렇게 짜증스럽고 무료하게 지내야 하는 시간이지만 이 시간마저 즐기는 사람들도 있다. 공항에서 밤을 지샌다는 것은 그야말로 무료한 일이다. 다음 연결 항공편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밤을 보내야 한다면, 미리 머물러야 하는 공항에 대해 알아보는 것도 좋다. [유용한 정보] - 노숙하기 좋은 공항 Best 10, Worst 10 (2009/07/23) 공항에서 인적 드문 밤을 보내기 무료하지 않은가? 그럼 이 처자가..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이래 저래 부딛히는 게 많아지는군요. 물론 그렇다고 학생 때는 마음 편했고, 늘 기분 좋았냐고 물으면, 할 말은 없죠.. 저하고 함께 일하고 있는 분 중, 당신 일 가운데 하나가 멀리(?) 지방에 있는 (버스로 2-3시간 정도 거리) 곳에 가서 업무를 지원하고 돌아오는 업무를 하고 있는 분이 있지요. 1주일에 2차례씩 왔다 갔다 하다보니 보통은 아니라 생각되죠. (혼자서 하는 건 아니고 다른 분이랑 교대로 지원을 하는 것이니 격주로 한다고 봐야겠네요..) 함께 일하지만 제가 하고 있는 업무와는 그 성격이 달라 서로 도와주거나, 도움 받거나 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고, 그저 지켜만 보고 있는 입장이죠.. 그런데 웃긴것이 내 처지가 우리 사무실의 모든 것을 책임져야 하는 애매한 위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