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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어제 오늘 트위터 상에 '항공' 관련된 이야기들을 따라 가다 보니 첼로에게도 항공 마일리지가 누적될 수 있다는 뉴스가 화제인 모양이다. 세계적인 첼리스트 장한나 양이 작년 TV 모 프로그램에 출연해 첼로를 휴대하고 항공기를 이용할 때 아쉬웠던 부분을 언급했었다. 사람에게는 적립되는 항공 마일리지가 좌석을 주고 산 첼로에게는 왜 적립시켜 주지 않느냐며 우스개 이야기를 했던 것이었는데... 고가의 악기들은 보통 승객이 직접 휴대하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기내는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일정 크기 이상은 휴대하지 못하도록 되어있다. 첼로는 크기가 무척이나 큰 악기다. 케이스를 포함하면 어지간한 성인 크기 정도되기 때문에 기내에 보관할 곳이 없다. 그래서 이런 악기를 보관할 목적으로 좌석 하나를 추가로 점유하게 된..
'한 사람에겐 한 사람의 요금을 !!' (One-person, one-fare) 항공기 좌석 중에서 가장 편안한 곳은 어디일까? 퍼스트, 비즈니스 클래스야 고급 좌석이니 편할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일반석 중에는? 개인적으로는 항공기 뒤쪽 좌석 중에서 운이 좋아 2-3개의 좌석을 혼자 이용하면서 여행하는 것이 가장 좋고 편안하다. 기본적으로 항공기 좌석은 좁디 좁다. 최근에는 좌석의 크기와 앞뒤 좌석 간에 일정 간격을 확보하도록 하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좁을 수 밖에 없다. (2007/12/22 - 무릎조차 펴기 힘든 좌석공간은 괴로워) 이렇게 정상적인(?) 일반인들도 항공기 좌석이 늘 좁다고 여기는 상황에서 씨름이나, 스모 혹은 레슬링 선수 등은 일반인에 비해 건장(?)한 체격을 가지고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