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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항공 여행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맞닥드리기 쉽다. 하늘을 나는 물건인만큼 조금의 위험성이라도 발견되면 운항을 중단하거나 취소하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항공기 자체에 기술적 문제가 발생하거나 안개, 비, 눈 등으로 인한 기상악화의 경우를 꼽을 수 있다. 이런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닥치면 가장 우선되는 것이 안전성이다. 승객은 물론 항공기 안전을 위해 백방의 노력을 다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칫 승객은 소홀한 대접을 받는 경우가 있다. 아니 소홀이라는 표현을 쓰기에 부끄러울 정도의 푸대접을 받기도 한다. 지난 8월 미국의 컨티넨탈 항공의 한 항공편이 도착 공항의 기상 때문에 인근 공항으로 회항했다가 조종사 비행시간 규정에 묶여 항공기를 공항에 그대로 묶어두는 일이 발생했다. [항공소식] 비행기에 승객..
항공여행에 있어서 수하물은 대단히 중요하다. 당일치기 여행도 아니고 2-3일 정도만 되더라도 생활을 위한 옷가지나 세면도구 등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특히 항공 여행이라고 하면 장시간 타지로 떠나는 여행이 대부분이어서 이런 짐들은 더욱 많아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대부분 항공사들은 일정량의 짐을 화물칸에 무료로 부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항공여행정보] 항공사 무료 위탁 수하물 기준과 개별 항공사 현황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는 대개 한 사람당 20kg (태평양 노선은 23kg 2개) 정도를 무료로 부칠 수 있는데, 이 정도 양으로도 부족해 초과하는 경우엔 초과 요금을 지불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최근에는 경제 침체와 항공업계 수지 악화를 이유로 미국 항공사를 중심으로 무료 수하물을 없애는 분위기가..
종이는 수천년 전에 만들어진 인류의 위대한 발명품이다. 이를 통해 인간은 역사와 문화를 남길 수 있게 되었고 그를 통해 후손들에게 위대한 지식을 유산으로 남기게 된다. 아직도 종이는 우리 인간 삶에 있어 가장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정보 축적의 수단일 것이다. 그러나 점차 인간의 기술력이 발달하면서 그동안 인류 문화에 공헌해 왔던 종이를 대체하는 다른 발명품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각종 반도체, 디지털 필기구 등이 그런 것들 중에 하나가 아닐까 한다. 우리 일상 삶에서 이런 과학의 혜택을 받는 여러 분야가 있겠으나 그 중에 항공산업은 최신 기술을 이용함에 있어 나름대로 선도해가는 분야가 아닐까 한다.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종이 항공권을 대체하는 새로운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전자 항공권을 소개한 바 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