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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자본주의 사회에서 빈부의 차이는 어쩔 수 없는 것일까? 부는 부를 낳고 가난은 가난을 이어가야 하는 것인가? 산업사회가 본격화되면서 자본주의가 발달하게 되고 이런 자본주의의 극단적 폐해 중의 하나가 가난이 가난을 부른다는 사실이었다. 가진 자들이 그 가진 것을 이용해 덜 가진 사람들의 그것을 빼앗아 가 버린다고 생각한 마르크스의 사회주의 이론이 발생한 것도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는 지 모른다. 물론 그런 못된 자본주의도 시간이 지나며 수정되고 보완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이 마르크스의 패착이었는 지 모르지만 말이다. 이제 사회주의도 한물 간 경제 이론이 되어버린 지금도 그러나 자본주의의 단점은 여전히 우리 사회에 존재하고 있나 보다. 얼마전 미국 뉴욕에서는 항공기 하나가 새떼와 충돌해 허드슨 강으로 ..
세계는 올 한해 고유가로 몸살을 앓았다. 그런데 지금은 미국에서 촉발된 금융 위기로 인해 전 세계가 온통 난리 법석을 떨고 있다. 이 지구상 어느 나라 하나도 이 영향을 받지 않는 나라가 없을 정도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어서, 아니 오히려 다른 나라들보다 더 큰 영향 아래 있어, 환율은 급등하고 주가는 대 폭락 장세에 있다. 다행이 요 며칠 살아나는 분위기이긴 하지만.. 들리는 말로는 이번 금융 위기는 우리나라가 10년 전에 겪었던 IMF 상황에 버금갈 것이라고 한다. 그 강도는 IMF 때 보다는 세지는 않겠지만, 그 때보다 훨씬 장기화 될 것이라는 것이다. 자, 이런 시기에 거의 대부분 항공사는 몸집을 줄이고, 비용을 아끼며 살아남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그런데 (이미 도입을 결정한 이후여서 ..
에어버스 사가 심혈을 기울여 출시한 슈퍼점보 초대형 항공기인 A380 기종은 그 크기만큼이나 수많은 기대와 화제 속에 개발된 항공기다. 우선 그 크기가 기존 항공기의 2배 가까이 되다보니 '과연 저게 하늘로 뜰까' 할 정도로 거대하고, 그 개발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판매 문제로 인해 한 때 에어버스를 위기 상황으로까지 몰고 가기고 했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2007/09/13 - 싱가포르 항공, A380 좌석 규모 확정 2007/12/03 - A380 사고 테스트 비행 2008/05/12 - 민간 항공시장을 이끈 항공기 톱 10 어쨌거나 말 많고 기대 속에 A380 기종은 싱가포르 항공이 최초로 상용 비행에 성공하면서 그 동안 일견 불안했던 이 초대형 항공기의 미래도 어느 정도 숨통은 트인 상태라 할 수 있다..
요즘 회사 업무가 시간에 따라 변동되는 스타일이라, 근무시간대가 일정치 않다. 밤샘도 해야 하고, 근무 시간도 불규칙해 피곤하고 불편하긴 하지만, 괜찮은 장점 중의 하나가 아이들과의 시간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애들 엄마도 좋아하는 편이고.. 그런데 애들 엄마가 싫어하는 게 하나 있다. 애들 엄마가 일을 나가고 나면 내가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데, 솔직히 남자가 아이들 챙겨 먹인다는 게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물론 될 수 있는 한 음식을 만들고, 애들 엄마가 미리 준비해 놓은 것들을 가지고 잘 챙겨 먹이지만 간혹 아이들의 반 애원(?)에 따라 인스턴트 음식을 먹을 때가 있다. 그건 다름 아닌, 라면 .............. 솔직히 라면은 싫어하는 사람 별로 없는,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국민..
항공 여행에 있어서 클래스별로 적지않은 가격 차이가 존재한다. 적게는 2-3배, 많게는 10배 가까이 차이가 나기도 한다. 일반석(할인)과 퍼스트 클래스의 가격이 말이다. 왜 이런 차이가 날까? 아니 왜 이런 차이가 나야하는 걸까? 그 이유야 여러가지겠지만 가장 큰 이유 중의 하나는 좌석이다. 좌석의 크기와 안락함 등이 항공권 가격의 차이를 발생시키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항공요금 만큼 값어치를 한다? 뭐, 돈 많은 부자들이나, 회사비용으로 이용하는 사장님들은 별 부담없이 이런 고가의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같은 서민들은 사실 돈이 아까워서라도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 이용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10시간 넘는 장거리 구간의 지루함을 겪어 본 분들이라면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는 ..
우리가 보통 밤에 잠을 자는 6-8시간 동안에 같은 몸자세를 계속 유지할 수 없다. 몇번이고 뒤척이고 몸의 자세나 상태를 바꾼다. 같은 자세를 오래 유지하는데서 발생하는 피로감을 방지하고 혈액의 원활한 흐름 등을 유지하기 위한 신체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한다. 항공 여행 초기 시절엔 좌석의 편안함 등이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었지만 지금에 와선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되고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어느 좌석이 베스트 (명당) 인지 찾으려고 애쓴다. 그래야 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게 비행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2007/04/02 - [하고하고/항공상식] - 제일 좋은 항공기 좌석은 어디? 좌석의 크기나 편안함은 항공사, 클래스 선택의 주요기준 금전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왜 일반석(Economy,..
"메일 주소 좀 알려 주시겠어요?" "네? 아.. 네.. 서울시 양천구 어쩌고..." "네? 아니 그 주소 말고 이메일 주소 말입니다." 한 때 이런 개그아닌 개그도 영화 속에서 사용될 만큼 현대 사회에 있어서 전자 메일, 이메일의 중요성은 커뮤니케이션 툴로써의 가치가 날로 커지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메일 계정으로 구글의 지메일(http://www.gmail.com/)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사용법도 간단하고 디자인도 심플하면서도 지금은 그리 큰 특출난 장점은 아니지만 메일 용량도 약 2.8GB 를 제공하는 등 장점이 많아 예전에 주 계정으로 사용하던 한메일(http://www.hanmail.net/)은 이제 오래된 친구들이나 예전 소식들을 가끔 접할 때 말고는 자주 사용하지는 못하고 있다. 지메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