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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13일의 금요일, 666편 항공기가 당신을 지옥(HEL)으로 모시겠습니다.
누구에게나 왠지 모르게 꺼림직한 무언가가 있다.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숫자 '4'는 왠지 죽음을 의미하는 '사(死)'와 발음이 같기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는다. 고층 빌딩에도 4층은 대개 표시하지 않거나 아예 없다. 서구인들에게 꺼림직한 숫자는 뭘까? 아마도 '13' 이라는 숫자와 '666'이라는 숫자 아닐까 싶다. 거기다가 '금요일' 또한 그리 달갑지 않은 요일이다. 이 모두가 기독교에서 유래한 것으로 예수 최후의 만찬 때 참석 인원이 13명이고, 십자가에 못 박힌 날이 금요일이기에 가뜩이나 꺼림직해 하는 숫자 13일과 금요일이 겹치면 왠지 더 불길해 한다. 숫자 12는 완전한 숫자를 13은 불완전한 숫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또한 '666' 이라는 숫자는 기독교에서 악마의 숫자로 인식하기 때문에 기독교를..
하고하고/항공이야기
2013. 9. 14. 07: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