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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현재 세계 민간 항공기 시장은 에어버스(Airbus)와 보잉(Boeing)이 양분하고 있다. 브라질의 엠브레어, 캐나다 봄바디어 등이 민간 항공기를 제작 판매하고 있기는 하지만 에어버스나 보잉과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미미하다. 에어버스나 보잉과는 다른 틈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전 세계 민간 항공기는 보잉이 주도해왔다. 맥도널드 더글러스사를 흡수하면서 최대 항공기 제작사로 군림해왔다. 하지만 이런 위세는 에어버스의 등장으로 살짝 흔들리기 시작했다. 기존 항공기 시장에서 보잉의 위세는 여전했지만, 새롭게 등장한 아시아권과 유럽, 아프리카 신시장에서 에어버스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2000년대 들어 결국 에어버스는 선발주자였던 보잉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급성장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
China to build 97 new airports by 2020 이제 바야흐로 중국은 세계 경제의 중심으로 떠 오르기 시작했다. BRICs 라는 표현으로 신흥 경제국의 이미지를 떠 올리기도 하지만, 더 이상 신흥 경제국이 아닌 신흥 경제 강국이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중국이 개방화에 나서기 시작한 1990년대, 흔히 중국을 소비자가 10억명이나 되는 단순한 소비 시장으로만 생각한 세계 각국은 너도나도 중국으로 진출했다. 이런 흐름에서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90년대, 군사정권이 몰락하고 민주화와 개방화로 인해 그 동안 억눌려 지내던 사회 각계의 요구사항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면서 당시까지 우리나라 경제의 강점이었던 싼 노동력에 의한 경쟁력이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때 눈을 돌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