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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기내 에어쇼를 아시나요?
"이 비행기 도착하기까지 얼마나 남았죠?" "죄송합니다. 고객님의 질문에 답변 드리기 힘들 것 같습니다." 비행기 여행을 하다보면 답답한 게 한두가지 아니다. 버스처럼 창문을 열어 바깥 공기를 맡을 수도 없고, 외부에 어떤 풍경이 펼쳐지는 지 조그만 창문을 통해서만 볼 수 있을 정도로 제한적인 것도 그 중의 하나다. 외부 환경을 제대로 알 수 없으니 이 비행기가 제대로 날고 있는 지 제대로 실감하기 어렵다. 귓가로 스쳐가는 바람을 느낄 수도 없고, 도로변 가로수도 없으니 그 속도를 체감하기 힘든 것은 당연하다. 보통 제트 항공기의 속도가 무려 800 킬로미터 내외라는 건 감히 생각하기 힘들다. 항공기 안에서 이런 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방법은 눈 앞에 있는 모니터가 유일하다. 보통 이런 모니터를 IFE ..
하고하고/항공소식
2009. 12. 29.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