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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911 테러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이 영국항공을 탑승할 것인가? 미국을 위시한 서방으로부터 악의 축으로 취급받으며 잡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상황에서 오사마 빈 라덴이 서방의 민간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을까? 그것도 실명을 사용해서 말이다. 이런 의문의 발단은 얼마 전 영국항공 내부 잡지인 LHR News 에 오사마 빈라덴이라는 이름이 선명히 새겨진 영국항공 전자 보딩패스(탑승권)가 등장하면서 부터다. 아이폰에 등장한 이 항공기 보딩패스는 전자 보딩패스의 일종으로 오사마 빈라덴 이름은 물론 항공권 번호와 탑승구까지 선명하게 적혀있다. 게다가 탑승일자는 2010년 10월 26일이로 되어있다. 앞으로 5개월 후다. 이날 오사마 빈라덴은 잡힐 것인가? ^^ 아직 왜 이런 사진이 영국항공 잡지에 ..
우리나라 지구 반대편에 있는 영국이라는 나라가 지금 온통 난리다. 영국 여왕까지 참석해 축하와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세계에서 몇째가라면 서러워 할 정도의 거대 항공사가 단독 운영에 들어간 공항 여객 터미널 하나가 일주일째 혼란의 혼란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름아닌 영국 런던의 히드로 국제공항 (Heathrow Interntional Airport) 에 지난 3월 27일 신규 개장에 들어간 제 5 여객 터미널 때문이다. 어설픈 공항 터미널 개장으로 500억원 날려 왼쪽에 보이는 사진 하나가 런던 히드로 공항 제 5 여객터미널의 현재 모습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피곤하고 절망스러워 보이지 않는가? 지난 일주일간 이 제 5 여객터미널을 운항하는 항공편 중 430편 이상이 취소되었고, 약 2만개의 여..
세상 모든 것은 평등하다. 아니 평등해야 한다. 그렇지만 사회주의자 마르크스가 주장했던 사회는 현실적으로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음을 근대사는 증명해 왔다. 기본적인 이유는 사람이 가지는 저마다의 특성과 개인차를 인정치 않는 것이 가장 크다고 할 것이다. 항공기나 기차 여행, 심지어 버스를 이용할 때도 클래스가 다양하거나 아예 '우등' 이라는 명칭이 달린 프리미엄 버스가 운행되기도 하는 만큼 이용하는 승객이 지불하는 값에 따라 제공받는 서비스도 달라지기 마련인 것이 자본주의의 특성이다. 항공기는 대개 일반석이라고 불리는 이코노미(Economy) 클래스, 그 보다 상위 좌석의 비즈니스(Business) 그리고 가장 고급인 퍼스트(First) 클래스 등으로 나뉘어 서비스된다. 승객 수요에 따라 퍼스트나 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