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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항공여행에 있어서 수하물은 대단히 중요하다. 당일치기 여행도 아니고 2-3일 정도만 되더라도 생활을 위한 옷가지나 세면도구 등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특히 항공 여행이라고 하면 장시간 타지로 떠나는 여행이 대부분이어서 이런 짐들은 더욱 많아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대부분 항공사들은 일정량의 짐을 화물칸에 무료로 부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항공여행정보] 항공사 무료 위탁 수하물 기준과 개별 항공사 현황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는 대개 한 사람당 20kg (태평양 노선은 23kg 2개) 정도를 무료로 부칠 수 있는데, 이 정도 양으로도 부족해 초과하는 경우엔 초과 요금을 지불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최근에는 경제 침체와 항공업계 수지 악화를 이유로 미국 항공사를 중심으로 무료 수하물을 없애는 분위기가..
여행은 즐거워야 한다. 비록 몸은 피곤하고 힘들지라도 마음만은 즐거워야 여행이다. 그런데 간혹 예기치 못한 사건, 사고로 인해 x고생하는 경험을 하곤 한다. 더군다나 자연 재해나 불가항력적인 상황이라면 그나마 참을만 하겠지만, 제도나 절차를 이유로 겪는 불편함을 참기는 매우 힘들다. 얼마 전 미국에서는 어처구니 없는 절차와 환경 때문에 비행기 안에서 자그마치 14시간 동안 갇혀버린 사건이 발생했다. 규정(?) 때문에 컨티넨탈항공 2816편 (실제 운항은 익스프레스제트/Express Jet) 에 탑승했던 47명 승객이 14시간 동안 비행기에서 나오지 못하고 갇혀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주 금요일(8월 7일) 밤 9시 30분 경 휴스턴을 출발해 미네아폴리스로 향하던 컨티넨탈 항공편이 갑작스런 기상 ..
오늘(2009.6.19) 새벽, 미국 현지시간으로는 18일, 유럽 브뤼셀(Brussels)을 출발 뉴욕 뉴어크(Newark) 공항으로 비행하던 항공기 조종사(기장)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247명을 태운 보잉 777 기종의 콘티넨탈 항공 61편이 브뤼셀을 출발해 대서양을 횡단하던 중 기장이 갑자기 사망했다고 한다. 부조종사도 아닌 기장에 사망한 것은 대단히 큰 위기상황이다. 다행히도 해당 비행편에는 기장 외에 두명의 조종사들이 더 탑승하고 있었으며, 부기장의 경우는 비행 경력도 충분해 기장이 없는 상태에서도 기장의 역할을 대신해, 무사히 비행은 물론 이착륙도 가능한 상태였다. 오전 11시 49분, 콘티넨탈 61편 항공기는 뉴욕의 뉴어크 공항에 무사히 착륙했다. 비행 중 사망하는 경우는 그리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