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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항공 소비자 권리장전(Passenger Rights)
소비자는 적절한 재화(비용)를 지불하고 그에 상응하는 물적, 정신적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항공 운송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항공편 날짜를 정하고(예약), 항공권을 구입하면 항공사와의 정식으로 운송 계약이 이루어진 것을 의미한다. 일반 상품과는 달리 항공 좌석이라는 상품은 재고를 남기지 않는다. 나중에 뒀다 판매할 수 있는 재고라는 개념이 없는 셈이다. 설사 좌석이 비었더라도 한번 항공기가 운항하고 나면 상품(좌석)은 소멸된다. 그래서 항공사들은 이런 좌석을 한 좌석도 남기지 않고 판매하려고 갖은 애를 다쓴다. 지난 번 포스팅한 DBC 라는 '탑승거절에 따른 보상금' 이야기도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최대한 많이 판매하려다 보니, 항공사들은 조금씩 초과 예약을 받는 것이 관례처럼 되어 있다. 하지만 예상치..
하고하고/항공이야기
2011. 7. 12. 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