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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개인적으로는 잠이 많은 편이어서 잠자는 것에 대한 고민은 별로 하지 않는 편이다. 심지어 카페인이 있어 잠을 방해한다는 커피를 다량 마셔도 잠만 잘 잔다... 식신이 아니라 거의 잠신인 셈이다. ^^ 비행기를 타면 별다른 할 일이 없는 경우에는 잠을 자는 게 보통이다. 특히 10시간 내외의 장거리 항공편을 이용할 때는 한두번씩 잠을 청하기도 한다. 그런데 불편한 항공기 좌석에 앉아 잠을 잔다는 것이 그리 녹녹한 일이 아니다. 누워서 자는 것만큼 편안하지 않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오히려 잠을 자지 않는 편이 덜 피곤하기도 한다. 하지만 한두번, 잠시라도 잠을 자고나면 목 뒤가 뻐근해지기도 하고 몸이 왠지 개운치 않음을 느끼게 된다. msnbc 가 제공하는 비행기 내에서 잠을 편한하게 청하는 방법 몇 가지를..
공항이라는 곳은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간이다. 때로는 출발지로 도착지로, 혹은 거쳐가는 경유지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람들은 항공권을 조금이라도 도 저렴하게 구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곤 하는데,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경유지를 여러군데 거쳐가는 노선을 구성하는 것이다. 직행으로 한번에 날아가는 항공권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긴 하지만, 단점은 여러군데 거쳐가야 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이다. 어쨌거나 여러 경유지를 거쳐 여행하다 보면 때로는 항공기간 연결 타이밍을 맞추지 못해 중간 경유지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해야 하는 경우를 종종 마주치게 된다. 얼마 전에도 미국 국내선을 갈아타는 데 3-4시간을 기다려야 했던 적이 있다. 그런데 그 시간 동안 뭐 하나? 공항 내부도 둘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