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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요즘 저비용항공(LCC, Low Cost Carrier)가 유행이다. 아니,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대세가 되어가고 있다. 유럽, 미국을 비롯한 해외는 물론이거니와 국내에서도 저비용항공사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일부 항공사가 위태롭기는 하지만 적어도 2-3개의 저비용항공사는 살아남지 않을까 싶다.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는 사실 본격적인 저비용항공이라고 말하기는 어렵다. 항공 요금도 대형 항공사에 비해 70-80% 수준이기 때문에 조금 싸다는 느낌만 받을 뿐 언제 어디서든 값싸게 이용할 수 있다는 신뢰감은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현재 비교적 시장을 빠르게 확장해가고 있기에 현 상태로 발전 유지된다면 머지않아 말 그대로 저비용항공, 값싼 저렴한 티켓을 선택해가며 이용할 날도 다가오지 않을..
현대는 광고(廣告)의 시대다. 경제 활동의 기본 모티브 중의 하나가 광고 아닐까? 아마도 기본 욕구를 제외하고는 가장 큰 모티브일 듯 싶다. 적절한 상품이 필요한 사람에게 알맞게 전달하기 위해 시장이라는 것이 생겨나게 되고 또 광고라는 것이 필요하게 되었다. 종종 지하철을 탈 때마다, 특히 혼자일 때는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의 무료함을 참기 힘들다. 그나마 읽을 거리라도 가지고 있는 경우엔 덜 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멍~~ 하니 시간을 죽일 수 밖에 없다. 그럴 때 쉽게 눈에 들어오는 것이 지하철 객차 내의 광고다. 휴대전화 광고로부터 공익광고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그나마 우리나라는 조금 나은 편이지만, 일본 같은 경우엔 복잡하다고 느낄 정도로 광고가 많은 편이다. 항공기 안으로도 광고가 들..
현대는 광고의 시대다. 사람들의 발길, 눈길이 닿는 곳이면 어디든 광고가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죽하면 광고의 홍수라는 말까지 나오지 않는가. TV, 신문은 물론이거니와 지하철, 거리 간판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최근에는 공항 주변의 공간마저도 광고를 게재하기 시작했다. 2007/10/07 - [하고하고/항공소식] - 활주로 앞에 초대형 자이언트 광고판 등장 이렇게 우리들은 주변 광고 속에서 벗어날 수 없을 지경이 되었지만, 자유롭고 깨끗한 영역인 하늘만큼은 아직까지는 광고에 있어서는 미 개척지다. 그동안 비어있던 이 깨끗한 공간에도 조만간 광고로 채워지기 시작할 것 같다. 울긋불긋 현란하고 어지러운 광고가 아닌 마치 하늘 위의 작은 조각 구름과 같아서 깨끗한 하늘을 더럽히거나 어지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