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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 중 하나인 제주항공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기내식을 유료로 판매하고 있다. [항공소식] 제주항공, 기내식 유료 서비스 시작 하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간식이라는 이름으로 간단한 먹을 거리를 제공하고 있기도 하다. (2014년 1월 기준) 1. 기본 제공물은 무료로 제공일부 구간 (인천 ↔ 괌, 부산 → 방콕/홍콩, 방콕/홍콩 → 부산) 에서는 간식 3종 세트라는 이름으로 간단한 머핀, 삼각김밥, 롤빵 등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단, 인천 ↔ 괌 노선에서 제공하는 간식은 2014년 2월 28일까지만.. 2. 유료 판매 음료수, 커피, 스낵류, 그리고 즉석음식까지 Air Cafe 라는 이름으로 유료 판매하고 있다.
기내식이 항공여행 중 중요하다고 하지만, 저비용항공이 점차 득세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덜해지고 있다.왜냐하면 기존 항공사들이 무료로 제공하는 것과는 달리 유료로 기내식을 판매하고 있기 때문이다.dietdetective.com 에서 조사, 설문한 바에 따르면 미국 항공사 중 기내식 최악으로 평가받은 곳은 스피리트항공과, 알리지언트항공이다.여타 항공사들이 가능한 건강을 고려해 식단을 구성하는 것과는 달리, 이들 항공사의 기내식은 가격 대비 그 구성이나 내용 면에서 최악의 평가를 받았다. 별 다섯 중의 한개 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넛트와 너겟 그리고 머핀을 합쳐 거의 1,000 칼로리에 이른다. 차라리 간단히 먹을 거리를 직접 준비해 타는 게 나을 정도다." 설문을 담당했던 dietdetective.c..
기내식은 항공여행에 있어 또 다른 즐거움 중 하나지만, 항공사 입장에선 여러모로 손이 많이 가는 서비스다.그러니 항공사 입장에서는 메뉴 몇가지 지정해 놓고 승객의 취향과는 상관없이 대량으로 탑재하고 승객에게 서비스 한다.물론 국적이나, 인종, 성별 등을 고려해 최적의 메뉴 분포를 찾고자 하지만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닭고기 메뉴 먹고 싶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이미 다 배정되고 어쩔 수 없이 생선 기내식을 먹어야 했던 기억은 없는지...내가 원하는 기내식을 먹을 수는 없을까?있다... 당신이 상상한 것은 그대로 이루어진다고 했나?싱가포르항공? 아시아나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누구나 얼핏 들어도 꽤나 서비스가 훌륭한 항공사들이다. 이런 항공사에서 고객이 원하는대로 기내식을 주문해 먹는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
패스트푸드를 정크(쓰레기) 음식이라고 하면서도 사라지지 않는 이유는 뭘까?얼마 전 '슈퍼사이즈미(Super Size Me)'라는 영화가 나오자 막연히 '건강에는 별로겠지?' 라고만 생각했던 패스트푸드의 해악에 대해 적나라하게 전 세계를 대상으로 경종을 울렸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패스트푸드는 인기다.사람들이 몰리는 주요 상권에서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한 두개 쯤 찾아보기 어렵지 않다. 자본주의 나라에서는 물론이거니와 심지어 공산권 국가에서도 그들이 그 동안 그토록 비판해 왔던 자본주의의 첨병이자 패스트푸드 대명사인 맥도널드를 찾아보기 어렵지 않은 상황이다.왜일까?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가벼운 주머니 사정으로 간단히 한끼 때울 수 있는 게 패스트푸드이고, 과거 일련의 건강을 해치..
우리가 사는 환경이 깨끗하고 청결할 때는 그렇지 않았는데, 현대화되고, 오염되면서 우리 몸도 조금씩 변화, 아니 나빠지는 것 같다. 전에는 없었던 몸 증상들이 나타나곤 하는데 그 중의 하나가 알러지(알레르기)다. 개인적으로도 전에 없던 알러지 증상이 몇년 전부터 나타나 겨울철이면 다소 신경쓰인다. 이처럼 사람들은 개인마다 고유의 특성을 지니고 있는데, 이런 현상은 항공사에게도 매우 중요하다. 기내식은 일괄적으로 미리 만들어져 항공기에 탑재되는 것이기에 식당에서처럼 기내에서 일일이 주문해 먹을 수 없다. (물론 일부 항공사들은 퍼스트클래스 승객들에게는 기내에서 직접 밥을 지어주거나 음식을 만드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극히 일부이므로 예외.. ^^;;) 그나마 장거리 비행편에는 식사가 보통 두번 제공되고 종류..
항공여행의 즐거움 중의 하나가 기내식이다. 물론 집에서 정성들여 만든 음식이나 일류 식당에서 막 만들어져 나온 음식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3만 피트 상공에서 먹는 음식에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곤 한다. 우리나라 국내선을 제외하고 국제선에 대해서는 짧은 시간 비행을 하건 장시간이던 상관없이 기내식은 필수다. 정말 짧은 한국-일본 노선에서도 기내식이 나온다. 물론 대부분 간단한 요기 정도 할 수 있는 샌드위치나 도시락 정도가 되는 것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장거리 구간일 때는 상황이 다르다. 5-6시간 이상 혹은 10시간 넘는 유럽, 미국행 항공기에 나오는 기내식은 정식 식사가 될 만한 음식으로 준비된다. 비행기 안에서 식사 두끼에 간식까지 먹어야 하는 경우도 생긴다. 그럼 장거리 비행에서는 그렇다고 해도 ..
항공 여행 즐거움 중 하나가 기내식이다. 지상에서 먹는 것과는 또 다른 느낌이 있다. 비록 미리 만들어진 음식이지만 그래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물론 움직임이 적은 기내 공간에서 과식은 금물이지만 말이다. 며칠 전 런던 히드로(Heathrow) 공항에서 각 항공사로 기내식을 공급해 주는 기내식 공장 주변에 불이 났다. 불은 얼마 지나지 않아 진압되었지만, 연기, 냄새 등으로 인해 기내식 공장 안에 있던 자재는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 불이라는 게 예고없이 발생하는 것이기 때문에, 미리 계획하고 대응할 수가 없다. 어떤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기내식 없이 비행기가 운항할 수 밖에 없다. 기내에서 식사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항공기가 운항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막상 이런 일이 닥치면 해당 공항에서..
기내식은 항공기가 하늘을 나는 동안 제공된다. 대개 항공기 이륙 후 1-2시간이 지나면 식사가 제공되는데, 10시간 넘는 장거리 항공편의 경우에는 이 메인 식사와 함께 도착하기 2-3시간 전 쯤 가벼운 식사 등 두끼 정도를 먹을 수 있다. 물론 중간 중간 제공되는 음료와 간식 등도 즐길 수 있다. 며칠 전 라이언에어가 또 한번 뉴스에 오르내렸다. 영국발 스페인행 라이언에어 항공편 하나가 지상에서 6시간 이상 지연되었는데, 문제는 이 지연된 시간 대부분 승객들이 기내에서 갖혀 있었던 것이 문제가 되었다. 한 두시간 정도는 참을 수 있었던 승객들은 지루한 기내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거센 항의를 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공항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로 까지 이어지고 말았다. 이 승객들이 왜 폭동 수준에 이르는 거..
개인적으로 먹을 것을 그다지 많이 가리는 편이 아니다. 하지만 어릴 적에 고등어를 잘못 먹어 알레르기를 일으켜 한동안은 고등어를 먹지 못했던 기억이 있다. 이처럼 사람들은 저마다 특정한 먹을 것에 대해 조금씩 거부반응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항공여행에 있어 즐거움 중의 하나도 기내식이다. 물론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보다 좋거나 편안하지는 않겠지만, 3만 피트 상공에서 즐기는 식사는 나름대로 색다르기도 하다. [항공소식] 멋진 기내식을 제공하는 맛있는 항공사 10선 (2008/09/10) 하지만 하늘에서 즐기는 식사 종류는 그리 다양하지 못하다. Beef or Fish? (고기요리와 생선요리, 어느 쪽으로 하시겠습니까?) 아마 대부분 분들은 이정도 메뉴가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앞서 언..
어릴 적 꿈 중의 하나가 비행기를 타는 것이었다. 물론 조종사일 수도 있겠지만 어린 마음에 하늘을 날고 싶은 희망은 직업을 가리지는 않았던 것 같다. 여성들에게 있어 취업 선호 직업 중의 하나가 승무원이다. 지금도 항공사 승무원 취업 경쟁률은 몇십, 몇백대 일 정도의 치열함을 자랑한다. 이렇게 승무원을 지망하는 이유 중의 하나도 하늘을 날고 싶은 욕망 때문일 것이다. 물론 승무원이라는 직업에 부가적으로 따르는 여행의 즐거움도 승무원을 직업으로 선택하게 하는 매력이겠지만 말이다. 하늘을 나는 직업.. 언뜻 생각하면 여유롭고 자유로울 것 같은 직업이지만, 여타 직업과 마찬가지로 여러가지 고충에 시달린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건강이다. 객실 승무원이라는 직업은 고객에게 서비스 하는 것이 주 업무인 관계로 ..
우리에게는 아직도 낯선 얘기이긴 하지만, 외국 항공사 특히 미국 항공사에게서 낯익은 모습 중에 하나가 기내에게 돈주고 기내식을 사먹는 일이다. 우리들에겐 기내식이란 이미 항공권 가격 안에 다 포함되어 있어 그냥 공짜로 먹는 것일텐데, 미국 항공사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미국 항공사 국제선이 아닌 국내선이나 캐나다를 오가는 항공편에서 기내에서 뭔가 먹으려면 돈 내고 사먹어야 한다. 하다못해 물 한잔이라도 사먹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아메리칸 항공이 앞으로는 (6월 1일 부터) 국내선 구간 항공편에서 모든 물품 (기내식 포함) 을 구입할 때 현금(Cash)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즉, 기내에서 음료수 하나를 사 먹더라도 카드만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사실 그동안 기내에서 물건을 판매하고 잔돈을 거슬러주면..
항공 여행이라고 하면 누구나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떠 올린다. 적어도 자동차로 여행할 때 보다는 말이다. 상냥하고 어여쁜 승무원이 '필요하신 것은 없냐'고 친절하게 물어보기도 하고, 시시 때때로 식사도 챙겨준다. 이런 서비스에는 당연히 그만한 비용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래서 항공 요금은 다른 여타 교통수단 요금보다 다소 비싼게 사실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저가, 아니 저비용 항공사가 등장하면서 항공 요금이 비싸다는 인식이 허물어지기 시작했다. 불과 몇 만원, 몇 십달러 정도 요금으로 이전에 필요했던 비용보다 작게는 몇 배, 크게는 몇 십배까지 줄게 된 것이다. 당연히 경쟁을 위한 것이겠지만, 이용자 입장에서는 이보다 반가운 소식을 접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파격적인 것이다. 경쟁이 심해지면 질 수록 항..
4만 피트 (약 1.2km) 상공에서 즐기는 식사.. 비행기 여행이 아니라면 감히 즐길 수 없는 경험일 것이다. 누구나 맛있게 즐겨야할 하늘 위의 식사지만, 항공 여행이라는 특성 상 신선한 즉석 요리를 접할 수는 없다. 이미 지상에서 일정 시간 전에 만들어 놓은 일종의 기성복 아니 기성식인 것이다. 비록 신선하게 즉석에서 만드는 요리는 아니지만, 어떻게 하면 지금 막 만들어진 음식처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을까를 늘 연구하는 것이 항공사 기내식 부분의 고민이라 할 것이다. 그럼 기내식(in-Flight Meal)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기내식이 만들어지는 기본은 1차 기내식 공장에서 만들어진 음식을 2차 항공기 안에서 오븐에 데워내는 방식을 취한다. 항공기 안에서 즉석으로 음식을 만들 수는 없는 노..
장시간 항공 여행을 하다보면 필수적으로 접하게 되는 것 중의 하나가 식사, 기내식이다. 움직임이 적은 상태에서 오래 앉아있어야 하다보니, 기내에서 제공되는 음식은 소화하기 수월해야 한다. 이런 기내식을 대표하는 메뉴는 어떤 것이 있을까? "손님, 오늘 식사로 소고기와 닭고기(Beef or Chicken) 요리가 있는데, 어떤 것으로 식사 하시겠습니까?" "Beef 요" "전, 닭고기로 주세요" 흔히 기내에서 접하는 식사 제공할 때의 모습이다. 대개 식사 제공은 좌석의 앞뒤 일정한 위치에서부터 시작되는데, 먼저 제공받는 승객들은 이런 승무원의 음식 선택권 요청에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겠지만, 나중으로 가면 갈 수록 그 선택권은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대부분 항공사들은 기내에서 제공하는 식사 메뉴를 2가..
금강산도 식후경이다. 배고픈데, 아무리 보기 좋은 풍경도 눈에 들어올리 없다. 갓난아이 배고파 우는데 눈치없는 초보엄마, 아무리 어르고 달래도 소용없다. 배고픈데 아무리 엄마가 재미있게 해 준다 한들, 배고픔이 해소될 리 없다. 여행의 즐거움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로 먹는 것을 빼 놓을 수 없다. 낯선 여행지에서 설레임으로 입안 낯선 음식에 대한 기대감은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일 것이다. 이런 먹을거리가 꼭 여행지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여행지로 이동하는 비행기 안에서도 먹는 즐거움을 빼 놓을 수 없다. 비록 막 주방에서 내 놓은 향기 폴폴나는 셰프(Chefs)가 자랑하는 음식은 아니어도 기내식은 항공기 안에서 느끼는 즐거움을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함 없다. 그럼 세계 항공사 중에서 어느 기..
'뜨. 뜬다. 떠... 우와 ~~~~' 발 아래 창밖으로 보이는 지상의 건물과 자동차들이 점점 성냥갑처럼 작아진다. 회사에 입사한 후 처음 비행기를 탔을 때의 느낌이다. 비행기를 처음 탔을 때의 경험을 잊지 못한다. 갑작스럽게 몸이 하늘로 끌려 올라가는 느낌과 함께 발 아래로 느껴지는 짜릿하고 아리한 느낌.. 그러나 어떤 것이던 익숙해지면 재미가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제 비행기를 타도 그러나 보다.. 잠깐 졸고 있으면 어느새 하늘에 떠 있곤 한다. ^^;; 이제 많이 익숙해졌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힘들고 어려운 비행은 장거리 노선의 경우다. 비행 시간이 자그마치 10시간이 넘는 경우에는 뭔가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비행 후에 힘들고 지친 여행이 되기 십상이다. 뭘 하면서 10시간 혹은 14~15시간을 보..
최근 미국 항공업계는 고유가로 인해 각종 수수료와 요금을 올리거나 새로 도입하는 등 수익을 만들어내기에 골몰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별다른 수수료나 요금 정책없이도 흑자를 기록하는 항공사도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2008/08/07 [항공소식] 17년 1개월 연속 흑자 항공사 그러나 미국 대부분의 항공사들은 그동안 당연히 무료라고 생각했던 부분까지 유료로 돌리기 시작했다. 제트블루는 장거리 노선에 제공하던 담요나 베개에 7달러 요금을 받기 시작했다. 저가 항공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내식 제공에 요금을 내야함은 물론, 음료수나 물까지도 공짜가 없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타임紙는 설문을 통해 미국 항공사들 가운데 고객들에게 까탈스럽게 요금정책을 적용하는 항공사들을 순번대로 꼽았다. 가장 깍쟁이 (Stin..
요즘 회사 업무가 시간에 따라 변동되는 스타일이라, 근무시간대가 일정치 않다. 밤샘도 해야 하고, 근무 시간도 불규칙해 피곤하고 불편하긴 하지만, 괜찮은 장점 중의 하나가 아이들과의 시간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애들 엄마도 좋아하는 편이고.. 그런데 애들 엄마가 싫어하는 게 하나 있다. 애들 엄마가 일을 나가고 나면 내가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데, 솔직히 남자가 아이들 챙겨 먹인다는 게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물론 될 수 있는 한 음식을 만들고, 애들 엄마가 미리 준비해 놓은 것들을 가지고 잘 챙겨 먹이지만 간혹 아이들의 반 애원(?)에 따라 인스턴트 음식을 먹을 때가 있다. 그건 다름 아닌, 라면 .............. 솔직히 라면은 싫어하는 사람 별로 없는,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국민..
2007년도 지나갔다. 시간이 (화)살같이 지나간다고 하더니 옛 어른들 말씀 틀린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 항공사에 근무하면서 고객을 응대하고 각종 시스템에 배워가며, 날마다 새로운 규정과 룰에 익숙해져가는 것이 일상이 된 지 오래다. 비록 최근에는 일선 현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Staff 업무에 있다보니 이런 현장감이 많이 떨어진 지 꽤 되어 버렸지만.. 오늘은 공식적으로 2008년을 시작하는 날이다. 시무식도 오전에 있었다. 대부분의 회사원들이 직장을 자신의 운명과 사명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고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회인들도 제법 있는 게 사실이다. 그저 직장을 금전적인 목적으로만 여기는 분위기가 없다고는 이야기 하기 힘들 것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최선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은 ..
나는 보통 점심식사를 회사 안의 식당에서 해결한다. 회사 인근에 적당한 식당이 많지 않다는 것도 이유겠으나 비용적인 문제도 만만치 않으니 회사 안에서 해결하면 시간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이점이 많다. 점심식사 음식 중 아주 간혹이지만 만든 지 시간이 어느정도 지난 것 같은 느낌의 반찬이나 음식이 나올 때도 있다. 신선한 음식을 기대하고 있다가 이런 음식을 접하게 되면 짜증스럽기도 하고 덩달아 입맛도 사라지게 된다. 그런 음식은 차라리 먹지 않으니만 못하다. 기내식은 항공여행의 즐거움이자 괴로움 ? 항공여행을 처음 하는 경우에 부딛히는 여러가지 어려움 중의 하나가 기내에서 제공되는 식사 아닌가 한다. 먹는 것이 여행 중 한가지 즐거움일 수도 있지만, 장시간 오래 한 자세로 앉아 있어, 몸 움직임이 적은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