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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떳다 떳다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높이 높이 날아라 우리 비행기 내가 만든 비행기 날아라 날아라 멀리 멀리 날아라 우리 비행기 비행기와 관련된 동요치고 이 만큼 잘 알려진 동요도 없다. 이 동요는 외국 곡에다 아동 문학가인 윤석준 선생이 가사를 붙힌 곡으로 대중 가요에 쓰여지기도 했다. 어릴 적 하늘을 날고 싶었던 마음을 다소나마 풀어 주었던 것이 종이 비행기다. 지금도 종이 접기를 하면 종이학에 버금갈 정도로 많이 만들 정도로 인기있는 게 종이 비행기다. 이 종이 비행기는 날고 싶은 마음을 대신 풀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울적한 마음을 담아 날려 보내기도 한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그 대리 만족을 풀어주는 시간이 너무 짧았다는 것... 아무리 힘껏 던져 날려도 공중에 떠 날아있는 시간은 불과 ..
얼마 전 미국의 유명한 영화배우인 찰턴헤스턴이 84 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어릴 적 보았던 벤허에서 그는 내게 영웅이었다. 이후에도 여러 편의 영화를 통해 그는 다양한 역할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하는 등 영화사에 적지 않은 족적을 남긴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영화 상의 기여도와는 별개로, 그가 전미총기협회(NRA) 회장을 역임했다는 등의 이유로 일부 평가 절하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총이 사람을 살상하는 무기로 생각하지만, 아마도 미국인들은 그들의 개척 역사에 비추어 공격 수단이라기 보다는 총을 자위 수단으로 여긴다고 한다. 총을 자위의 수단으로 여기든지, 아니면 무기의 한 종류로 생각하든지 나라마다, 역사와 가치관의 차이가 있으니 일률적으로 옳다 그르다를 논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어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