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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카운터로 손님이 다가오며 무언가 내민다. 마일리지 카드와 탑승권이다. 누락된 마일리지 적립해 달라는 의미다. 말씀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다. ^^;; 자, 그럼 이 손님 마일리지 적립시켜 드리자........... 라며 해당 손님 탑승 기록을 살피니 조금 이상한 기록이 보인다. 이 손님이 이용한 항공권은 무료 항공권이다. 어라? 무료 항공권은 마일리지 적립이 안되는데, 이 손님 그걸 모르셨나 보다. "저, 손님께서 사용하신 항공권은 무료 항공권입니다. 그래서 마일리지는 적립되지 않습니다." "무슨 소리예요? 난, 제 돈 주고 티켓 구입했단 말이예요?" "저, 여기 손님께서 구입한 항공권 내역을 보면 분명 무료 항공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니! 뭐 이런 경우가 다 있어.. 난 분명 돈 주고 산 티켓..
요즘은 공짜가 대세다. 마케팅이다 뭐다 해서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 그 추세가 조금 변하고 있긴 하지만 인터넷 등에서 서비스 공짜인 경우가 여전히 많다. 공짜로 인터넷 서비스를 하는 대표적인 기업이 구글 아닐까 싶다. 이메일은 물론 구글 어스, 각종 맵에다 최근에는 휴대전화 OS인 안드로이드까지 공짜로 제공하고 있어,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환영받는 기업 중 하나다. 물론 그런 공짜 서비스에 광고를 실어 수익을 올리고 있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그리 문제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구글 서비스 중 하나가 공짜로 제공하고 있는 무선 인터넷 서비스다. 구글은 스타벅스 매장에 무선 AP 를 설치해 이곳을 이용하는 모든 사람에게 무선 인터넷을 공짜로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스..
항공여행에 있어서 수하물은 대단히 중요하다. 당일치기 여행도 아니고 2-3일 정도만 되더라도 생활을 위한 옷가지나 세면도구 등이 필요할 수 밖에 없다. 특히 항공 여행이라고 하면 장시간 타지로 떠나는 여행이 대부분이어서 이런 짐들은 더욱 많아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대부분 항공사들은 일정량의 짐을 화물칸에 무료로 부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항공여행정보] 항공사 무료 위탁 수하물 기준과 개별 항공사 현황 이코노미 클래스의 경우는 대개 한 사람당 20kg (태평양 노선은 23kg 2개) 정도를 무료로 부칠 수 있는데, 이 정도 양으로도 부족해 초과하는 경우엔 초과 요금을 지불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최근에는 경제 침체와 항공업계 수지 악화를 이유로 미국 항공사를 중심으로 무료 수하물을 없애는 분위기가..
현대는 인터넷 시대다. 인터넷 없는 일상 생활은 생각하기 힘들다. 더우기 비즈니스에 있어서 인터넷은 거의 필수적이다. 상품의 판매는 물론 자사에 대한 평가도 인터넷을 통해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다. 요즘은 어디를 가든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 돈 내고 유료로 이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학생이나 비즈니스맨을 위해 무선 AP를 무료로 제공하는 곳도 많다. 스타벅스는 구글의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자사 어느 매장에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는 것은 그 한 예다. 그런데 아직까지 인터넷이 자유롭지 못한 곳이 있다면 다름아닌 항공기 안이다. 하지만 이런 제한도 점차 사라져가도 있다. 미국 국내선을 중심으로 기내 인터넷 서비스가 한창 제공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항공정보] 미국 항공사들 기내 인터넷 제공 ..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는 곳이 있을까? 우리 생활에서 음식만큼이나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되어버린 것 중의 하나가 인터넷이라 할 수 있다. 현대 비즈니스에서 인터넷을 제외하고는 그 결과를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따라서 우리 생활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는 것이 인터넷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집에서나 학교, 심지어는 버스 안에서도 인터넷을 즐긴다. 그러나 이런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미개척 지대로 남아있는 곳이 있다면 항공기 안이다. KTX,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 때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일반화된 인터넷이 항공기 안에서는 이제 막 발걸음을 떼고 있는 단계다. 몇 년 전에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에서 인공 위성을 통해 인터넷을 기내에서 사용하는 서비스를 시도한 적이 있었으나, 요금이 비싼 것은 물론..
"포인트 카드 가지고 계시면 보여 주시겠습니까?" 일반적으로 지갑에 신분증과 함계 현금을 넣고 다닌다. 아니 어쩌면 최근에는 현금을 대신해서 신용카드를 넣고 다니는 것이 더 일반적이겠다. 그런데 내 지갑에는 다른 종류의 카드가 하나 더 있다. 그건 다름아닌 생활 매장인 이마트의 회원카드... 이 카드는 신세계 백화점, OK Cashbag 기능을 겸하고 있는 것이라 이 매장을 이용할 때는 늘 가지고 다닌다. 그리고 물건을 구입할 때마다 그 금액에 따라 일정량의 포인트라는 것을 누적한다. 이 포인트는 나중에 필요에 따라 현금화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매장을 이용할 때마다, 물건 값을 계산할 때마다 듣는 말이다. 요즘은 익숙해져서 계산대 앞에 서면 아예 신용카드와 회원카드를 알아서 꺼낼 정도로 자연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