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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연일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의 성과에 대해 화제다. 당초 흑자로 전환되기까지 어느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사들이 서로 약속이나 한듯 모두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진에어의 경우에는 3분기 매출액 354억원 영업이익 68억원이라는 사상 최대 실적을 나타냈다. 제주항공이 49억원, 이스타항공도 40억원을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어느 특정 항공사에 머물지 않고 있으며 에어부산 역시 적지않은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저비용항공이 정식으로 출밤한 지 불과 2-3년 밖에 안되는 기간을 감안하면 놀라운 성적이다. 누가 한국 항공시장이 작다고 했는가 반문할 만큼 우리나라 항공시장 성장과 크기에 놀랍다. 그럼 과연 우리나라 저비용항공이 과연 안정적 성장 단계에 접어 들었는가?..
항공 여행에 있어 편안함을 좌우하는 건 당연코 좌석이다. 그래서 좌석의 크기나 안락함에 따라 클래스를 구분하고 요금도 차등을 둔다. 물론 여기에 부가되는 기타 서비스가 차이 나기도 하지만, 기본적인 것은 좌석의 크기와 안락함이다. 항공사들은 항공기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 어떻게 좌석을 배열하면 공간을 넓게 사용하면서도 많은 좌석을 배치할까를 늘 고민해오고 있다. Jacob-Innovations 회장인 Jacob 은 항공여행을 하면서 왜 이리 넓은(?) 기내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할까 궁금했다. 그래서 그는 직접 자신이 기내 좌석 인테리어 디자인을 선보이기에 이르렀다. 물론 이런 디자인이 현실성 있는 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지만, 미래 항공여행에 혹시나도 도입될 수도 있지 않을까, 흥미로워 소개해 본다...
2007년도 지나갔다. 시간이 (화)살같이 지나간다고 하더니 옛 어른들 말씀 틀린 게 하나도 없는 것 같다. 항공사에 근무하면서 고객을 응대하고 각종 시스템에 배워가며, 날마다 새로운 규정과 룰에 익숙해져가는 것이 일상이 된 지 오래다. 비록 최근에는 일선 현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Staff 업무에 있다보니 이런 현장감이 많이 떨어진 지 꽤 되어 버렸지만.. 오늘은 공식적으로 2008년을 시작하는 날이다. 시무식도 오전에 있었다. 대부분의 회사원들이 직장을 자신의 운명과 사명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고 있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회인들도 제법 있는 게 사실이다. 그저 직장을 금전적인 목적으로만 여기는 분위기가 없다고는 이야기 하기 힘들 것이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최선인지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