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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블로그에 글을 왜 쓰고 있는 걸까? 글쓰기 연습? 자기 만족? 아니면 가족 사진 올려놓고 틈틈히 감상하려고? 다 맞다. 블로그에 어떤 글을 올리건 무슨 짓을 하건 개인의 자유다. 그렇지만 블로그를 운영하겠다고 마음먹은 대부분의 블로거들에게 희망사항이 있다면 그건 '내 블로그에 사람들이 많이 다녀갔으면..' 하는 것일 것이다. 혼자만 보려고 쓴다면 비밀글로 감춰놓은 일기장과 그다지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여러 블로그 고수들은 어떻게 내 블로그로 방문자를 많이 모셔올 수 있을지 팁과 방법들을 제시하곤 한다. 블로그에 양질의 트래픽을 끌어오는 방법 [Zet님] 블로그의 트래픽을 보장하는 5가지 포스트 유형 [Zet님] Zet님의 블로거팁닷컴은 블로그를 시작하는 초보자에게나 운영하다가 애로점을 느끼는 중..
블로그를 운영한다는 것은 나 자신의 만족을 위해서다. 블로그를 훌륭하고 멋지게 운영한다고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칭찬 받을 일은 더더욱 없다. 하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얻는 즐거움은 다른 여가 활동 못지 않게 삶의 활력을 불어 넣어준다. 그저 생각나는 대로, 키보드에 손가락 가는대로 글을 쓸 수는 없는 노릇이다. 나만 보는 일기라면야 욕을 쓰던, 남을 비방하던 상관 없겠지만 인터넷이라는 열린 공간에다가 그럴 수는 없다. (물론 간혹 그런 블로그도 보이기는 하지만..) 또한 최근 블로그는 단순한 일기나 느낌을 넘어 정보를 전하고 새로운 소식을 알린다는 측면에서 대안 미디어의 하나로 떠 오르고 있기도 하다. 최근 쇠고기 사태를 겪으면서 블로그를 포함한 인터넷의 영향력을 다시한번 증명하기도 했다. 일반..
블로그라고 하는 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해 이제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각종 포털 싸이트에서의 블로그 서비스는 물론이거니와 나름대로 얼리어댑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마치 홈페이지를 만들듯이 개인 계정에 별도로 설치해서 운용하는 등 그 방법도 다양화되고 있다. 게다가 각종 블로그의 글들을 모아다가 보여주는 올블로그(http://www.allblog.net), 이올린(http://www.eolin.com), 오픈블로그(http://www.openblog.com) 등 다양하고 많은 수의 메타싸이트들도 생겨나고 있다. 물론 블로그에 대해 아직까지 "이것이다" 할 만큼 정의되어 있지 않지만 오히려 그렇게 일률적으로 정의되지 않은 모습이 더 블로그다운 지도 모르겠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