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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최근 항공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경비행기나 경항공기 등을 스포츠용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하늘을 날고 싶은 욕망은 고대로부터 작금에 이르기까지 어린아이, 어른을 가리지 않는다. 물론 나이가 들면서 현실적 제한으로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말이다. 우리나라는 이제 레저 부문에서 경항공기를 이용하기 시작한 단계지만, 미국 같은 경우는 땅덩어리가 커서인지, 민간 항공산업 발전에 발 맞춰 비행기에 대한 활용도는 스포츠, 레저 뿐만 아니라 개인 산업화까지 이르렀다고할 수 있을 정도로 일반화되고 있다. 그러다보니 항공기나 비행기를 직접 접하는 나이도 점점 젊어지고 있다. 월드레코드 아카데미에 따르면 미국의 에릭 스미스(Errick Smith)라는 16살짜리 소년은 하루에 비행기, 헬리콥터를 조종한..
눈 감은채, 아니 앞이 안 보이는 채로 비행기를 무사히 착륙 시킬 수 있을까? 조종사 선발 기준 가운데, 가장 중요한 항목 중 하나가 시력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그 어느 신체 능력보다 중요한 것이 조종사의 시력(視力)이라 하겠다. 그런데 얼마 전 고도 5천 5백피트 상공 하늘을 비행하던 조종사가 갑자기 눈 앞이 보이지 않는 상태가 되었다. 절체절명의 순간이었던 것.. 그러나 이 비행기는 영국 공군기에 의해 무사히 유도 착륙되었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자신의 2석짜리 세스나 항공기를 몰고 글라스고 프레스트윅 공항에서 콜체스터 공항으로 비행 중이었던 짐 오닐(65세)씨는 갑자기 눈 앞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갑작스럽게 실명 상태에 빠진 것이었다. 비행 경력 18년의 오닐씨는 절대절명의 위기 상태에 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