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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날씨가 추워지니 마음도 더욱 춥게 느껴지는군요.. 이제 2008년도 한달 조금 더 남았네요.. 이제 이 남은 한달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조금은 덜 후회스러운 한해로 마무리하느냐, 아니면 '내가 뭐했나' 자기 책망만 남게 하느냐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몇가지 목표가 더 남아있어 남은 한달이 그리 짧지만은 않을 것 같네요. 각설하고, 얼마 전부터 1004 DAY 라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남아시아의 수재민을 돕기위한 것인데요.. 블로거들이 여러 회사의 물품을 기증받아 판매를 대행하여 여기서 발생하는 판매액 전액을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이야기] 서남아시아 수재민에게 희망을 (1004Day 캠페인) 2008/11/01 물론 블로거들에 따라서는 개인물품을 판매하여..
사람의 마음은 참... 결심이라는 걸 실행에 옮기기 힘들다는 걸 늘 느끼며 삽니다. 결혼할 때 아내와 함께 한 약속(?) 중의 하나가 비록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는 못해도 남에게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삶을 살자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누가 그러더군요. 나눔은 결코 가진 것이 많아서가 아니라구요. 가진 적은 것 중의 하나를 나누는 것이 진정한 나눔이라고 말입니다. 아니, 오히려 나누는 순간 더 큰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찰 테니 오히려 이득이라는 것입니다. 결혼할 때 한 그 약속을 일부는 지키고 일부는 못지키고 있네요. 어느 누군가를 위해 적은 금액 기부를 하면서도 습관적으로, 은행 통장에서 빠져 나가니 나도 의식하지 못하고 나누는 기쁨조차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점이 조금 아쉽더군요. 어쨌거나 앞으로도 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