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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요 며칠 아이폰5 출시로 IT 업계가 떠들썩하다.그도 그럴 것이 지금의 휴대전화 특히 스마트폰 생태계와 트랜드를 만들어 온 것이 다름아닌 애플, 아이폰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최근 구글, 삼성을 위시로 한 안드로이드 진영의 반격과 시장 쟁탈전이 치열한 상황이지만 아직까지 아이폰의 절대적인 영향력 만큼은 간단히 얘기할 수 없다.그리고 그 아이폰이 경쟁자들의 도전에 둘러싸인 가운데 새로운 아이폰을 선보였기에 그 관심의 폭이 클 수 밖에 없다.아이폰4S 에서 옆그레이드라느니 단순 개선 정도에 그친다느니 하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판매 시작 단 3일 만에 500만대를 판매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이니 그 인기는 수그러들 줄을 모른다.하지만 그런 가운데에서도 아이폰5 보다 다소 일찍 시장에 출시된 자칭/타칭 ..
항공 여행이 편안했느냐 그렇지 못했느냐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좌석이다. 오죽하면 일반석의 2-3배에서 최소 5-6배에 이르는 가격을 지불하고서라도 비즈니스, 퍼스트클래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있을, 아니 많을 정도니 그 중요성은 결코 작지 않다. 어떤 좌석이 좋은 좌석일까? [항공상식] 항공기 좌석 중 좋은 자리는 어디? (2007/04/03) [항공여행팁] 항공기 좋은 좌석 먼저 확보하는 방법 10가지 (2008/04/09) [항공상식] 가장 안전한 항공기 좌석은 통로 (2008/06/30) [항공여행팁] 장거리 항공 여행에서 살아남기 (2008/08/29) [항공상식] 비상구 좌석이 항상 좋을까? (2010/07/03) 대략적으로는 알아보면 이렇다. 비상구 좌석은 앞에 넓은 공간이 있으니 드나들..
며칠 블로그에 접속할 기회가 없었다. 출장아닌 출장으로 며칠간 멀리 다녀왔기 때문이다. 다녀 온 곳은 다름아닌 몰디브 (Maldives).. 막 결혼한 신혼 여행이라면 더 없이 즐거웠겠지만, 업무상 떠나는 것이라 그리 즐거움을 느낄 여유는 많지 않았다. 게다가 윗분들을 모시고 가는 것이라 더욱 더..... 사진 찍는 것이나 기록하기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여행을 떠날라치면 가지고 떠나는 물건들이 제법 많다. 카메라, 그것도 DSLR 로 갖추는 건 기본이고, 각종 액세서리까지 합치면 짐이 제법 많아지기 일쑤다. 이번 몰디브 출장도 기왕에 떠나는 것이기에, 그리고 그렇게 평화롭고 아름답다길래 사진에 대한 유혹은 더욱 클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이것 저것 준비해 떠났는데, 하나 더 준비한 것이 휴대전화인 아이폰..
본인이 근무하는 곳은 외부 견학이 잦은 곳 중의 하나다. 여러 분야,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곤 하는데, 간혹 플라이트시뮬레이터 동호회가 방문하기도 한다. 플라이트 시뮬레이션 (Flight Simulation) 이란 항공기 조종을 PC 등에서 가상으로 해 보는 일종의 게임인데, 그 정밀함이나 세밀함이 실제 항공기와 거의 같아 플라이트 시뮬레이션을 능숙하게 다루는 경우 민간 항공기 조종사와 실제 조작 능력면에서만 보면 크게 뒤질 것 없을 정도라고 한다. 물론 실제 비행과 가상 조종은 여러가지 차이점이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비행기 조종 훈련을 한다는 것은 곧 많은 비용과 큰 위험 부담이 있다는 걸 의미한다. 그래서 항공사들은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실제 항공기 조종하는 것과 유사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시뮬레이..
엊그제부터 드디어 미국에서 아이패드(iPAD) 가 판매되기 시작했다. 애플 제품에 열광하는 추종자(?) 뿐만 아니라, 관련 부문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아이폰 이후 학수고대하던 제품이기에 미국에서는 며칠 전부터 판매소 앞에서 밤을 새며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였다. 아이폰(iPhone) 이후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차기에 내 놓을 작품이 어떤 것인지 기대하며 기다렸던 것은 단지 소비자 뿐만이 아니었다. 일찍이 아이폰 신드롬으로 인해 관련 산업이 비누거품처럼 번지며 새로운 파생 산업을 만들어 냈기에 차기 작품이 가져올 파급력을 기대했던 관련 업계 또한 목 놓아 기다리기는 마찬가지였다. 개인적으로도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고, 잘 만들어진 제품임에 틀림없다. (애플이 보여주는 폐쇄성이나 고집에는 두손 두발 다..
작년 말 아이폰 출시 이후, 우리나라 휴대전화 업계는 한바탕 홍역을 치루고 있다. 지각변동이라 불러도 좋을만큼 아이폰의 출시의 영향력은 컸다. 삼성이나 LG 등도 스마트폰 개발과 출시를 서로 경쟁하듯 홍보하고 있고, 통신업체 또한 다가올 휴대전화 데이터 통신 시장의 향방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그 동안의 스마트폰은 일반인들이 사용하기엔 너무 어렵고 복잡했으며, 우리나라 환경에 필요한 서비스가 스마트폰에서는 장애를 겪을만큼 일반화되질 않았었다. 그런데 아이폰은 그런 고정 관념과 시장의 완고함을 깨뜨려 버렸다. 올해가 우리나라 스마트폰 시장 확장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런 분위기에서 나오고 있다. 서비스라고 하는 것은 뭔가 부족한 듯한 고객의 마음을 헤아려 그 부족분을 채워줄때 가장 큰 효과를 거..
짐이라는 존재는 늘 골치거리다.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나, 여행을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짐이지만, 그 짐을 지고 가기에는 여간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특히 여행에서 짐은 여행지에서의 즐거움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것이지만, 운반하는 과정은 귀찮기만 하다. 내 손으로 직접 운반한다면 좀 낫지만, 항공기에 맡겨 도착지에서 찾는 과정을 거치는 항공 수하물은 파손이나 분실의 위험을 늘 안고 있다. 도착지 공항에서 짐이 나오기만을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는 사람들... 그들의 눈빛은 자신의 짐이 어디있는 지 찾기에 두리번 거리며 반짝 거린다. 한참 전이지만 이런 수하물 찾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상품을 소개한 적 있다. [항공정보] 항공 짐 찾는 스트레스 줄이는 아이디어 상품 (2008/08/08) 자신의 수하물에 별도..
올 1월 15일 미국 허드슨 강에는 대형 민간 항공기가 150여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운 채 비상 착륙하는 사건이 있었다.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을 출발한 A320 항공기가 그것이었는데, 조종사의 신속한 판단력과 뛰어난 조종 실력 덕분에 탑승자 모두가 부상 하나 없이 구조된 기적과 같은 사건이었다. [항공소식] 유에스항공, 새(鳥)와 충돌해 강(江)에 비상착륙 (2009/01/16 [항공소식] 강에서 인양되는 유에스항공기 작업 현장 (2009/01/28) 물론 사고 원인과, 과정에 대한 조사가 끝나지 않은 상태이므로 그 사건에 대해 조종사가 인근 공항으로 향했어야 했다, 강으로 착륙한 것이 옳았다를 판단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다만 어쨌건 뛰어난 조종 실력 덕분에 수많은 생명을 건진 것 만은 틀림없기 때문이..
휴대전화의 발전 방향이 점차 바뀌고 있는 양상이다. 그 동안 휴대전화의 통신 방법 등에 따른 음성, 데이타 통신의 품질과 관련된 발전이었다면, 최근에는 이런 발전된 인프라를 바탕으로 편의성에 점차 주목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 중의 하나가 그동안 PDA 등의 기기에서 주로 사용되던 '터치' 기능을 휴대전화에도 도입하기 시작했다. LG의 터치폰이 그랬고, 삼성의 햅틱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애초에는 키보드나 버튼을 이용하는 기존 습관 때문에 불편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세몰이하고 있다. 햅틱1의 성공(?)에 힘입어 삼성은 햅틱2를 시장에 내 놓았다. 조만간 애플의 아이폰이나 삼성의 옴니아 등도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여, 바야흐로 휴대전화 시장은 '만지는' 감성을 시장 전쟁에 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