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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블로그가 점점 보편화되면서 새로운 대안 미디어로까지 거론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맞춰 블로그를 지원하는 환경 또한 새롭게 바뀌며 변화하고 있다. 그동안 포털 (네이버, 다음 등) 에 속한 블로그가 주류를 이루어 왔다면 최근 후발로 뛰어든 티스토리는 포털 블로그의 답답함을 해소하고 설치형 블로그의 운영상 어려움을 동시에 해결하는 새로운 블로그 서비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태터툴즈라는 설치형 블로그를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티스토리는 마치 포털 블로그처럼 온라인 상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어 파워유저들의 요구까지 어느정도 반영할 수 있는 자유로움으로 짧은 기간동안 무서운 성장을 거두었다. 특히 다음으로 서비스가 옮겨지면서 다음 블로거뉴스와의 연계를 통해 그 시너지 효과까지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워드나 아래아 한글 등 워드 프로세서는 그 배경기능을 몰라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소위 말하는 위지위그 개념 덕분이다. 굳이 다른 언어나 툴을 이용하지 않더라도 마우스하나로 표를 쉽게 그리고 그림을 삽입할 수 있는 즉 보이는 대로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 중 상당 수는 인터넷 언어 (html 문법 등) 에 익숙하지 못한 편이다. 나를 블로거의 기준으로 삼을 수는 없겠으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때로는 html 문법을 알아야 해결 가능한 상황에 종종 마주치곤 한다. 특히 글을 작성할 때 뭔가 엉키기라도 하면 그 짜증스러움은 극에 달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대부분의 블로그 서비스 툴이 사용하기 쉬운 에디터를 제공하고자 기능 개선에 몰두하고 있다. 좀더 편하고 쉽게, 그리고 안정적으로 ..
가족과 떨어져 일본에 혼자 근무하면서 심심하던 차에 시작한 것이 블로그였던 탓에 나름대로 관심과 애정을 가져왔기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블로깅을 하게 된 것은 한국에 돌아오면서 부터 .. 그 전에는 신변잡기나 간혹 사진 한 두장을 올리던 형태였던 것이 요즘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보여주거나 생각을 담는 형태로 변모하게 된 것이다. 게중에는 아직도 가족에 대한 것들이 많이 차지하기는 하나 기왕의 전공을 살려 항공분야와 주요 관심사인 가족과 새로운 소식들과 관련된 포스팅을 하고 있다. 내가 주로 포스팅하는 글의 내용이 그리 인기에 영합하는 것이 아니기에, 그리고 평소 알고 지내는 분들이나 오가는 분들의 방문이 전부였기에 방문자 카운터에는 하루에 500 ~ 800 정도의 수가 찍히는 것이..
IT나 인터넷에 비교적 관심이 많다고 생각하는 나 자신도, IT 비 전공자(?), 비 전문가(?)인지라 블로그라는 새로운 영역에 대해 다가 서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대규모 포털 싸이트에서 운영하는 블로그가 아닌 내가 직접 꾸미고 가꾸는 설치형인 경우라서 그 정도가 더 심한 것 같다. 그러나 하나씩 배워가며, 익혀가며, 남들이 만들어 놓은 스킨 코드 분석해가며 한창 재미를 들이고 있는 중이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해도 특별히 트랙백이 걸리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다. "내가 올려 놓은 글들이 다른 사람들의 관심과 상당부분 괴리가 있어 그런 거겠지." 라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간혹 방문하시는 분들의 인사성 댓글들만 달려 있었기 때문에.. 그런데 요즘 유심히 댓글을 살펴보다 보니 트랙백을 걸..
이제 블로깅을 시작한 지도 벌써 1년이 넘어간다. 사실 처음 블로그를 하나 만들 때까지만 해도 단순한 호기심 100%가 전부였다. 이전에 포털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해보기도 하고, 제로보드를 이용해 볼까도 했지만 포털 서비스는 왠지, 그리고 제로보드는 기초지식 부족으로 아예 포기.. 그러다 발견한 것이 태터툴즈.. 그 처음은 0.96버전으로부터 시작하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 상태에서 시작하다보니 온갖 시행착오와 어려움들을 겪어가는 와중에 자칫 포기하기 쉬웠겠지만 "호기심"이야말로 블로깅이 정착될 때까지 나를 잡아준 끈이었다고나 할까? 사실 개인적으로는 처음 시작할 때, 얼마나 이걸 지속할 수 있을 지 확신이 없었던 게 사실이다. 글 쓰는 것을 그리 즐겨하지도 않았으며, 블로그에 나름대로 이만한 시..
베타 테스터 회원 가입 마케팅이 지메일(Gmail)을 닮았다는 둥, 티스토리의 실 소유주는 다음(http://www.daum.net) 이라는 둥 말도 많고 인터넷 상의 블로거들로부터 관심을 받아오던 티스토리가 드디어 오픈베타를 실시한다. 티스토리의 홈페이지(http://tistory.com)에 가서 메인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메일 주소를 남기라고 한다. 여기에 자신의 이메일을 남기면 12월 6일부터 순차적으로 초대권을 보내준다고... 그 동안은 이 서비스형 블로그에 가입하고 싶어도 초대권이라는 특이한 마케팅을 사용해 일부 운 좋은(?) 블로거 들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오늘부터 오픈베타로 바뀌면서 회원 가입을 받는 모양이다. 그렇지만 웹상의 일반 회원 가입 형태가 아닌, 이메일을 남..
태터가 1.0 정식 버전을 발표하고 나서 그에 해당하는 플러그인이 하나씩 개발되고 있다. 나야 거의 무지한 수준이라 다른 분들이 작성해 준 것 그냥 사용하는 것뿐 .. (사실 그것도 벅차다 ^^;;) 블로그의 특성 상 개인 미디어, 자기 중심적인 이야기를 기반으로 풀어나가는 데..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표현들, 그리고 재미있는 의견들에 대해서는 일일이 상대방의 블로그를 손품(?)을 팔지 않고는 알기 어렵게 되었다. 물론 각각의 블로그 서비스 업체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자 각각의 블로그에 등록된 내용을 검색하고 링크시켜주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지만, 이 또한 해당 서비스 업체 내의 블로그에서만 가능하다. 즉 해당 서비스 업체 내의 블로그 글들만 검색하고 링크시켜 주는 것... 태터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