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emergency (4)
『한』가족
항공기 안이라는 공간이 워낙 좁고 협소하기 때문에 승객 입장에서는 좌석 크기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비싼 돈을 주고 비즈니스,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하는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물론 단순히 좌석 크기 만으로 클래스가 구분되는 것은 아니지만..일반적으로 탑승하는 이코노미 클래스는 좌석이 작고 협소할 수 밖에 없고, 그런 경향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기도 하다.[포럼] 항공기 좌석 폭이 갈수록 좁아지네요 [항공컬럼] 에어버스가 주장하는 항공기 좌석 넓어져야 하는 이유 그래도 조금 더 편하고 나은 좌석이 있지 않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찾아낸 곳이 바로 비상구 좌석이다. Emergency Exit Seat..말 그대로 비상 시에 탈출을 위한 비상구 인근 좌석을 말한다. 탈출 용도로 사용되는 공간이기 때문에 좌석..
지난 1일(2011/04/11) 만우절에 믿기지 않는 일이 발생했다. 비행 중이던 항공기에 구멍이 생겨 인근 공항으로 비상착륙한 사건이 그것인데, 당사자는 미국 저비용항공으로 유명한 사우스웨스트항공이다. 피닉스에서 새크라멘토로 비행하던 사우스웨스트항공 소속 812편 항공기(B737)가 항공기 동체 상단에 구멍이 생기면서 인근 유마(Yuma)공항에 비상착륙했다. 항공기가 36,000피트 고도에서 비행하던 중 동체 상단에 약 가로 세로 5 X 1 인치 가량의 구멍이 생기면서 비상 산소 호흡기를 사용해야 할 만큼 위급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인근 공항으로 비상착륙이 불가피했다고 전해졌다. 그 과정에서 일부 산소 호흡기는 작동하지 않아 승객 몇 명과 승무원 등이 정신을 잃는 상황으로까지 이어졌다. 항공기는 구멍이 ..
비행기가 하늘을 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관심은 뭘까? 기계적이고 물리적인 기술적 부분을 제외한다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심은 이 비행기가 어떻게 하늘을 안전하게 나느냐 하는 것과, 그 안에 탑승한 사람들의 안전성에 관한 것 아닐까? 하늘을 비행하는 것인 만큼 위험성은 커진다. 비행기라는 물건이야 다시 만들어 낼 수 있으니,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다. 따라서 비행기를 개발하는 입장에서는 불의의 사고를 만난다 하더라도 승객이 안전하게 탈출할 수 있도록 하는데 가장 큰 관심을 기울인다. 또한 각 국의 항공기관들도 새로 개발된 항공기의 비행을 허가하기 전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는 것 또한 안전이다. 그 중에 특별히 승객의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개발된 비행기를 정식으로 상용화시켜준다. 이를 위해 새로운 항공..
다들 익히 아는 것과 같이 항공기는 안전한 교통수단이긴 하지만 사고 발생 시에는 그 뒷감당을 할 수 없을만큼 치명적이다. 다행히 불시착 정도라면 모를까 충격을 받으며 추락(?)하는 경우라면 탑승객의 생명을 보장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간혹 항공기 사고의 결과를 봐도 전원 사망하는 아주 대형 사고가 아니라면 어지간한 항공기 사고에도 살아남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그럼 이들은 어떻게 살아날 수 있었을까? 과연 당신이 선택한 항공기 좌석은 최악의 사고 시 당신의 목숨을 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그럼 어떤 좌석을 선택해야 그나마 살아날 확률이 클까? 이런 궁금증을 누구나 가지고 있었던 것처럼, 이런 것에 대한 연구도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모양이다. 지난 26일 영국에서는 영국 항공청(UK C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