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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족
시간이 갈 수록 항공사의 양극화는 두드러진다.대부분의 서비스를 용인하는 일반 항공사와 모든 무료 서비스를 가능하면 생략하는 저비용항공사로 말이다.요즘은 특히 부치는 짐에 대해 요금 지불하는 사례가 많아지자, 적지않은 이용객들은 기내로 하나라도 더 들고 들어가고자 한다.하지만 기내로 들고 들어갈 수 있는 짐도 제한이 있는데, 대부분의 항공사는 캐리어 가방 한 개 정도 허용하고 나머지 서류가방 혹은 노트북 가방 등을 추가로 허용한다.일반 항공사들은 그나마 괜찮은데 저비용항공사일 수록 기내로 휴대하는 짐에 대한 규제는 더욱 심하다.오죽하면 기내로 들고 들어가는 짐의 크기에 따라 요금을 요구하는 항공사도 등장했다. [항공소식] 유럽 첫 기내 수하물 요금 지불하는 항공사 등장 (2012/10) [항공소식] 스피리..
항공 여행 중에 짐을 잃어버리거나 하루나 이틀 혹은 그 이상 늦게 짐을 받게 되는 경우가 더러 있다.이를 (파손, 분실 등의 경우와 함께) 흔히 수하물 사고라고 부른다. 이런 수하물 사고는 그리 흔하게 발생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적지도 않다. 국내 항공사의 경우에는 천 명당 3-4개 정도 수하물 사고가 발생하며, 유럽 항공사들의 경우에는 10-20개 정도 발생한다.수하물 사고라는 것이 항공교통이 발달하고 복잡해질 수록 증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제 막 항공 교통이 발달하기 시작한 아시아권 항공사들보다 유럽이나 미국 항공사에서 수하물 사고율은 더 높게 나타난다. 물론 문화적인 배경이나 시스템 영향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항공상식] 수하물 영원히 분실할 가능성은 만 분의 일어쨌거나 수하물 분실이나 지연은..
항공 여행할 때 짐은 필수적인 것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추가로 비용을 발생시키는 애물단지가 되기도 한다.대부분 저비용항공사들이 화물칸으로 부치는 짐에 대해서 요금을 부과하는 것과는 달리 아직까지 대부분의 일반 항공사들은 일정량에 대해 무료로 위탁해 화물칸에 탑재하도록 하고 있다.무료 위탁 수하물은 대개 항공노선과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미주 구간 항공편에는 짐 개수를 기준으로 하지만, 그 외 다른 구간 항공편에는 무게를 기준으로 무료 위탁 수하물을 허용하고 있다. [여행정보] 주요 항공사 무료 위탁수하물 기준 [여행정보] 미국 항공사 위탁 수하물 요금표 (2010년 1월 17일 현재) [여행정보] 초과 수하물 요금표 (한국 출발을 중심으로, 2012년 기준)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역..
비행기를 타다 보면, 불가피하게 짐을 부치곤 한다. 가벼운 여행이나 비즈니스 정도면 휴대하는 가방 정도로 충분하겠지만, 맘 먹고 하는 여행에는 짐이 동반되기 마련이고 양과 부피가 커지면 항공기 화물칸으로 부쳐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블로그를 통해 여러번 항공 수하물의 특성이나 팁 등을 소개해 왔듯, 항공 여행에서 짐을 분실하거나 일부 파손되는 등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는 경우가 있다. 이런 피해를 예방하는 것은 당연히 항공사 몫이겠지만, 그에 앞서 여행 짐을 어떻게 준비하고 부치느냐에 따라서도 적지 않은 부분에서 수하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항공여행팁] 짐(수하물)을 잃어버리지 않는 방법 (2007/03/31) [항공상식] 항공기 짐(수하물)은 어떻게 마지막 목적지까지 연결될까? (2007/04/..
항공여행을 하다가 혹시 부친 짐에 피해를 입은 경우가 있는가? 아무리 항공사가 고객의 짐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다룬다 해도, 짐이 벨트를 따라 이동하는 중에 부서지기도 하고 갈아타는 공항에서 핸들러(Baggage Handler)의 실수로 엉뚱한 항공기에 실리기도 하는 등 완전무결하게 처리하기는 힘들다. 어쨌거나 짐이 부서지거나 분실되면 그 짐을 책임지고 맡은 항공사에서 그 뒷처리를 해야 한다. 짐이 분실되었다면 일정기간 전세계 공항, 항공사를 통해 짐을 찾고, 여의치 않으면 분실 짐을 대신해 배상한다. 짐이 운송 도중 일부 파손당했다면 그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 [항공상식] 수하물 분실했을 때 꼭 알아야 할 몇가지 (배상 방법 등) [항공상식] 기내에서 분실한 물건, 배상받을 수 있다? 묘한 수하물 사고가..
항공기를 이용한다는 것이 그리 낯설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우리나라만 해도 대형 항공사 2개에, 저가 항공까지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할 만큼 다양한 스케줄로 승객을 운송하고 있다. 항공기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은 나름대로 노하우와 팁을 활용하지만, 처음 항공기를 이용하는 분들은 항공사 규정이나 기내 환경에 대해 낯설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짐이 대표적인 경우다. 항공사에 위탁해 부치는 수하물도 있지만, 본인이 휴대하는 수하물도 있기 마련이다. 특히 최근에는 부치는 수하물에 대해 제한이 강화되기 시작했다. 아예 부치는 수하물을 없애는 항공사가 있는가 하면, 그 동안 무료로 부쳐주는 수하물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기 시작한 항공사도 있다. [항공소식] 짐값으로 3개월만에 1천 4백억원 벌어들인 ..
항공 여행할 때 수하물은 필수적이지만 최근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항공사 경영이 어렵다는 이유로 미국 항공사들은 대부분 무료 위탁 수하물을 없애고 있다. 즉, 부치는 짐에는 대부분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는 것이다. [항공정보] 기가 막힌 항공사들 추가 요금 백태 (2009/04/20) [항공소식] 사우스웨스트 항공, 할렐루야!! (2008/09/22) [항공소식] 미국 항공사, 무료 수하물 없앤다 (2008/06/24) [항공정보] 미국을 운항하는 항공사들의 수하물 요금 내용 (2009/04/16) 사우스웨스트 항공이나 알래스카 항공 등 일부 항공사를 제외하고 대부분 미국 항공사들은 부치는 위탁 수하물 요금을 받고 있다. 적게는 15달러에서 50달러 정도를 지불해야 한다. 이렇게 수하물 위탁 요..
여름이다. 아주 무더운 여름이다. 또한 휴가철이기도 하다. 그래서 덥지만, 다녀오면 피곤하고 힘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떠난다. 몸의 고단함보다는 재충천의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일 것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도 우리의 주요 여행 대상지다. 배를 이용하기도 하지만 주로 항공기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해외 여행은 경험이 많지 않은 사람에겐 많은 것을 준비하도록 요구한다. 숙박지, 항공편 예약, 항공권 구매, 골라볼 여행지 등 낯설고 생소한 것도 많다. 어떻게 하면 더 저렴하고 편안하게 다녀올 수 있을까를 고민해 싼 항공권을 찾기도 하고, 숙박지를 저렴한 유스호스텔 등을 고려해보기도 한다. 한두푼 드는 여행이 아닌만큼 한푼이라도 아끼는 노력은 당연한 것이다. 예상 외의 곳에서 불필요한 비용 발생 ..
요즘 우리 아이가 키가 자라나는 것과 비례해서 질문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하늘은 왜 파래?" "아빠는 왜 남자야?" 참으로 당황스럽지 않을 수 없다. 전혀 궁금하지 않을 것처럼 당연한 진실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질 않는다. 그런 황당한 질문에 답해 주려면 공부도 참 많이 해야 한다. 아이들에게 자랑스러운 아빠되기도 힘들다. ^^ 이런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항공 여행을 하다보면 간혹 당연스러운 게 궁금해질 때가 있다. 세계는 넓고 갈 곳은 많다? ^^ 한국에서 어지간한 외국은 단번에 직항하는 항공편이 있으나 아직까지 항공 수요가 많지 않은 곳은 직항은 드물기 때문에 중간에 갈아타고 가야하는 경우가 있다. 내가 가고자 하는 최종 목적지가 만약 스페인의 마드리드(Madrid)라고 한다면 한국에서는 아직 직항..